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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지지" 배경은?

◀앵커▶

지난달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확장 계획을 백지화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지만 관련 특별법 제정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과 경남에 비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던 울산의 구·군 단체장들이 일제히 가덕도신공항을 강력 지지하고 나섰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지 취재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이 지난달 17일 김해신공항 계획에 대한 백지화발표 이후 여·야가 신속하게 내놓은 특별법안입니다.

두 법안 모두 가덕도신공항을 신속하게 건립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규정한 것으로 민주당은 소속의원 138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국민의힘은 부산소속 의원 15명만 서명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추진은 국민의힘 내부 의견이 모아지지 않은데다 특히, 대구·경북은 김해신공항이 공식 백지화된 것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상수 / 대구시의회 의장 (지난 7일)
지역 간 갈등만 촉발하게 될 이 같은 위험천만한 정치행사는 토건사업을 앞세운 구시대적인 정치선동에 지나지 않을 것임을 깊이 각성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울산 5개 구·군 단체장들이 가덕도신공항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중 4명은 민주당 출신이고 당적이 없는 남구청장 권한대행까지 기자회견에 가세했습니다.

정천석 / 울산 동구청장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 중이기도 하거니와 정부에서도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고 이때에 울산도 입장을 내놓아야 하지 않겠나..

조만간 송철호 울산시장도 가덕도신공항을 적극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 가덕도신공항을 밀고 있는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달 초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국회와 적극 협력해 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되도록 하자고 언급하며 가덕도신공항을 본격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문제로 인해 경남권과 경북권이 그동안 유지해온 협력관계가 틀어지는건 아닌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입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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