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BPA 해외진출 ′흑역사′..8년 만에 바꿔보나


◀ANC▶

부산항만공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물류센터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 투자 실패 이후
8년 만에 다시 해외 개발 사업에 나선 건데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항입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유럽 1위를 기록했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항만도 운영 중입니다.

유럽 해운물류를 선도하는 암스테르담항에
부산항만공사가 232억 원을 투입해
3만 제곱미터 크기의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내년 6월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21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내 수출입 기업들은 물류 비용을 줄일수 있고
부산항과 암스테르담의 교역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에밀 후그스테덴 / 로테르담항만공사 부사장]
"한국은 5억 명의 유럽 소비자에게 진출하는 거점을 확보하게 됩니다. 로테르담항은 한국에서 유럽 무역과 교역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진출에 나서는 건
8년 만입니다.

지난 2011년,러시아 나홋카항 투자에 실패한 뒤
해외 사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개발 사업 좌초라는
\′흑역사\′를 안고 있던 부산항만공사가,
해외 진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던 건
세계 터미널 운영사들의 몸집이 커지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남기찬 /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공사 직원들의 해외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다른 해외 사업들도 추진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물동량 증대 등
부산항 부가가치도 높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안녕하세요. 부산MBC 박준오입니다"

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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