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제

일하면서 즐겨라! 부산을 워케이션 성지로!


◀앵커▶



‘워케이션’이란 말 들어보셨죠?



일과 휴가를 병행한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최근,

부산이 ‘워케이션’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도 하고 휴가도 즐기는 워케이션!



왜 부산일까요?



그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초고층 건물과 사무실을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가 있고, 산이 있습니다.



평일 오전 송정해수욕장입니다.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로 붐빕니다.



노트북과 휴대전화로 업무가 가능하다면

서퍼들은 여기서 일하고 싶겠죠?



[이이랑/대학생]

“일하면서 바다도 보고 서핑도 타고 다른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니까, 되게 힐링하면서 돈 벌 수 있으니까 행복할 거 같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관광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워케이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서핑 강습과 체험은 물론

바다 전망의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성재/서프홀릭 대표]

“휴양을 가서 거기서 일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중에 저는 부산이 가장 좋은 워케이션 공간이라고 생각하구요. 부산으로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양하게 즐길거리 너무 많습니다.”



기장 임랑에서 오전 9시 출발해

1시간쯤 걸으면

동백리, 방파제가 나옵니다.



작은 공원에 앉아서 잠시 숨을 돌립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700리를 함께 걷는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걷기 프로그램입니다.



[박대흥/명륜동]

“저 혼자 걸을 때는 그냥 그 풍경을 늘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돼요. 그런데 사람들하고 같이 바라보게 되면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또 그 이야기 속에 보는 시각이 다르니까..”



오전에 이렇게 걸으면서 운동하고 충전하면,

그 에너지로 오후부터는 일에 몰두할 수 있겠죠?



[이종락/갈맷길 가디언스]

“부산 갈맷길은 특히 ‘4포지향’이라 해서.. 산, 강, 바다, 그리고 온천이 결합된 그런 길입니다. 그래서 외지에서 부산에 와서 놀기도 하지만 관광도 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송정의 서프홀릭과 지역 스타트업의 유치*성장을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숙박시설인

해운대 아르피나를 이용한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부산진구는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중심으로,

일하면서 즐기는 ‘도심형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야말로

부산에서 워케이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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