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R)

부산 보도연맹 희생자 2명 70년 만에 무죄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이라는 이유로
사형당한 희생자 2명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재심을 통해
70년 만의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 6부는
국방경비법 위반사건 재심 선고공판에서
1950년 9월 8일 사형 당한 보도연맹원
고 박태구 씨와 정동룡 씨에게
\′당시 판결문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형당시 28살이었던 고 박태구씨와
22살이었던 고 정동룡씨 두 사람은
1950년 6*25전쟁이 터진 뒤
\′보도연맹원은 부산 공설운동장에 집결하라\′는
소집을 받고 나간 뒤 영장 없이 연행돼
군법회의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두 망자의 유족은 지난 2013년 5월
부산지법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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