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궁중꽃의 비밀, 그대로 재현


◀ANC▶
조선시대 왕실에서
각종 경축행사 때 사용하던 궁중 채화가
사라진 지 몇 백 년만에
고스란히 재현됐습니다.

다음달 문을 열게 될
최초의 궁중채화 박물관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정세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1887년 !
조선 말기 고종 24년!

고종이 대왕대비인
신정왕후의 팔순을 기념해
경복궁 만경전에서 베푼 연회의 한 장면입니다.

병풍 속에 그려진 그 잔치상의,
47가지 음식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함께 잔치상에 올랐던
각종 채화 35가지도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당시 궁중에서 사용하던 꽃들은
경비절감을 위해 생화가 아닌 조화로
주로 종이와 비단, 꿀과 밀랍을 섞어 사용해
제작됐습니다.

일제 강점기 모두 소멸됐던
조선왕조의 궁중채화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등
각종 기록과 문헌, 고증을 거쳐 복원됐습니다.

◀INT▶
황수로 궁중채화장
국가무형문화제 제 124호
" 사람이 만든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든다?"




오는 21일 문을 열게 될
국내 최초의 궁중꽃박물관에는
만 오천여 점의 채화가 전시돼 있습니다.

◀INT▶
장은숙
한국궁중채화 전수자
" 기록에 의해 복원됐다는 "




눈 속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매화의 모습과

비운의 황후
명성황후가 사용한 가마!

마지막 황후 순종효황후 윤씨가
부산 피란시절 사용했던 유물 등
풍성한 볼거리가

조선왕조 신비한 역사의 장면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MBC 정세민 기자입니다. 제보 기다립니다."

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Tel. 051-760-1354
E-mail. smjeong@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