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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교육

'수시' 경쟁률 소폭 상승.."미달 우려는 여전"

◀앵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 대학들이
수시 미달 사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지역의 2021학년도 대입 최종등록률은,
지역대학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정원을 채운 대학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022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정원외 포함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산대가 14.03대 1로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높았고,

부경대 8.36대 1, 동서대 6.97대 1의 순으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조금씩 높아졌습니다.

[권순철 / 부산대 입학부본부장]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방식이 조금 더 완화되면서
지원자들이 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서, 지원자 위주의
전형 설계가 빛을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다소 완화된점과,

수능 수학 통합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들의 홍보강화와 정원조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최대 6곳에 원서를 쓸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 6대 1 미만인 대학은
미달 우려가 높습니다.

부산의 15개 4년제 대학 가운데 9곳의 경쟁률이
6대 1 미만으로, 지난해 12곳 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위기입니다.

[강동완 /부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장학사]
"올해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부산지역은
수백명 더 늘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학교 정원보다 부산지역 학생 수가 적은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보건계열 등 취업에 유리한
특정 학과에 지원이 더 쏠리고 있어
양극화 현상도 여전할 전망입니다.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현재의 여건상 수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정시와 추가모집까지 미달을
빚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끝▶
이두원
교육 / 문화 / 기획보도

"때로는 따뜻한 기사로, 때로는 냉철한 기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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