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코로나19 최초 환자 따로 있었다


◀ANC▶

지금까지 알려진
부산의 코로나19 최초 확진환자가,
1번 환자가 아니라는
부산시의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지난달 21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19살 남성보다 더 먼저 증상을 보인
0번 환자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만흥 기잡니다.

◀VCR▶

지금까지 부산시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살 남성을,
부산의 첫 코로나19 환자로 지칭하며
역학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온천교회 교인인 이 1번 환자를 중심으로,
집단 발병의 근원를 찾는 게 관건이었는데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보다 열흘 이상 이전에,
다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겁니다.

◀안병선과장SYN▶
"2월6일부터 콧물 등..점점 증상 심해져.."

부산시가 A환자로 이름붙인 이 환자는,
온천교회 확진환자 41명 중 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A 환자는 당시 역학조사에서는,
최초 증상 발생일을,
지난달 6일이 아닌 23일로
틀리게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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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교회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달 6일부터 증상을 보인 A환자가,
최초 바이러스 전파자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

부산시는 신천지 교회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환자의 동선과 나이, 성별 등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선과장SYN▶
"공개불가..."

지난 한달 여동안 100명이 넘는 확진환자들을
일일이 번호를 매겨가며 관리해왔던 부산시.

이번 \′부산 코로나19 A 환자\′ 발표로,
역학조사와 감염 경로 추적에
혼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MBC NEWS 이만흥입니다.
◀END▶

이만흥

정경팀장

"21世紀 司諫院 大司諫"

Tel. 051-760-1337 | E-mail. mhlee@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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