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경제

유망 스타트업의 부산지사 함께 유치하자


◀ 앵커 ▶



부산지역 스타트업들이 함께 협력해

다른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부산지사를

유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스타트업끼리 뭉치고 교류하면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모두의 부산지사’입니다.



국내에서 성장하는 유망 스트타업들의

부산지사를 유치하자는 것입니다.



나아가 글로벌기업의 한국지사를

부산에 유치하면 더 좋습니다.



당초 부산지역 스타트업 3곳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는데,

지금은 무려 30여 곳.



부산 스타트업 대부분이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가 됐습니다.



[강석호/마이스부산 대표]

“지역 스타트업들이 가장 필요한 게 네트워크와 정보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수도권의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어서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체가 부산지사를 만든다면

거의 모든 지원이 가능합니다.



참여한 부산 스타트업들이

공유오피스부터 비즈니스 지원과 인재채용,

워케이션, 숙소, 식음료, 렌트카, 홍보네트워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김광휘/모두의부산지사장]

“부산에 있는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그리고 오피스라든지 기존에 있는 팀들하고 협업할 수 있는 모델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부산지사를 많이 유치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까요?



여기서 핵심은

참신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트업들이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자연스럽게 전국의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들과

부산 업체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입니다.



부산의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가 알려지면

더 많은 기업이 오고,

부산에서 창업도 늘어날 것입니다.



[한효승/리버스랩 CEO]

"저희가 전국 서비스를 확장해가는 과정에서 부산지역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라이딩(통학차량)요구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래서 부산에 지사설립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 방문하게 됐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네트워크는

부산 스타트업들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모두의 부산지사’ 참가 업체들은 매달

부산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관계자들과 만나

부산에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의견을 듣고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 끝 ▶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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