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8회 지방선거

민주당 약진 지역, 지방선거 변수 될까


◀앵커▶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세번째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40%를

넘는 등, 민주당이 약진을 보인 지역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사상구와 강서구, 영도구 구청장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사상구.



부산전자공고 동기로

각각 시의회와 구의회 경험이 있는

두 후보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부산시의회 의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후보는

구청장 선거에서 두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엔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사상 스마트복합지구 조성과

대저대교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신상해 /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후보]

"시의장을 하면서 사상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놨고 협조체계도 잘 갖춰놓았습니다. 이 절호의 기회에 사상을 확 바꿔서 낙동강의 기적을 이루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조병길 후보는

사상구청 공무원부터 구의회 의장을 거쳐

행정력과 정치력을 모두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주례-구포 경부선철도 지하화와

동서고가도로 철거 등을 공약했습니다.



[조병길 / 국민의힘 사상구청장 후보]

"저는 우리 사상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의 산실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구정을 펼치고 주민자치 행정을 솔선수범하는 그런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 때 민주당이 크게 약진한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노기태 후보가 자신만의 관록을

강점으로 내세워 3선 구청장에 도전합니다.



주요 공약으로 낙동강 아트홀 건립,

명지신도시 학교 증설 등을 내세웠습니다.



[노기태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앞으로 좀 더 기틀을 완성해서 미래 세대가 \′정말 좋은 도시를 만들었구나\′ 할 수 있는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 4년을 꼭 더 재임해야겠다..."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시 고위 관료 출신

도시계획 전문가 김형찬 후보가 나섭니다.



하단∼녹산선 조기 착공과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형찬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그 과정에서 검증된 능력,

공직자로서의 올곧은 의지, 정년을 7년 벗어던지고 쏟는 열정과 젊음을 갖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지만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41.6%를 기록한 영도구에서도

두 후보가 맞붙습니다.



3선 구의원 출신의 현직 구청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후보는

해양문화관광벨트 조성,

가족 친화도시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 힘에서는 영도구체육회 부회장을 맡아온

김기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산업 기반을 활용한 기업 유치와 도시철도 영도선 건설 등을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Tel. 051-760-1316
E-mail. youna@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