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해양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급물살 바닥경매 개선, 관광명소화 추진


◀앵 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부산시와 어시장측의 공동운영 방안 합의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위생적인 경매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시와 부산공동어시장, 해양수산부가
어시장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50년 가까운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천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해놓고도,

부산시와 어시장측이 사업추진 주체를 놓고
엇갈린 의견을 내면서 수 년간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측이 공동 운영방안에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공사는 어시장 법인이 직접 추진하되,
향후 부산시가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을 매입해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크게
비위생적 바닥경매 개선과
비대면 경매시스템 도입, 관광명소화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첨단 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새롭게 개설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널리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업 지연에 따라 늘어난 추가 예산 확보와
관련단체간 이해관계 조정 등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극제 /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정말 이제 출발합니다만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시 예산 문제라든지 국비문제라든지 자비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난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어시장측은
늦어도 내후년에는 착공에 나서
2026년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끝▶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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