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2.3인 소가족 증가,굴비 한 ′두름′사라지나?


◀ANC▶

1인 가구, 2-3인 소가족이 증가하면서
달라지는 유통가 풍경,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이런 흐름 속에
굴비 같은 생선을 세는 단위인 \′두름\′이라는
용어조차 사라지게 될 걸로 보이는데요.

이 소식, 정은주 기잡니다.

◀VCR▶

시내 한 백화점의 수산물 코너입니다.

굴비를 세는 전통 단위인 \′두름\′ 대신
굴비 \′한 엮음\′ 당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OP)이게 굴비 한 두름입니다.
한 줄에 열 마리씩, 두줄에 모두 20마리죠?
4인 이상 가족이 한끼에 3-4마리씩 먹는다 치면
최대 두달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하지만 1인 가구, 2-3인 가족들에게는
20마리 굴비 한 두름은 부담스럴 수도
있는 양입니다.

때문에 7마리씩 두 줄, 14마리를 한 단위로 한
굴비 한 \′엮음\′이라는 새로운 단위를
선보인 겁니다.

◀INT▶
"가족수가 적은 가구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게"

조각 수박을 비롯한
소포장 과일과 신선식품도 인기고,

김치냉장고, 구이용 그릴, 믹서기 등
가전제품도 2-3인, 소가족을 겨냥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밥솥 역시,
4인 가족이 최소 2끼를 해결할 수 있는
6인용에서 2-3인용 소형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SYN▶
"3인용 많이 찾가으시고..."

우리나라 전체 가구중 1인 가구 비중이
<< CG 1위를 차지한 지는 오랩니다.

지난 2월 기준 4인 가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줄어든 반면,

2인 가구는 4%이상 증가한 22.45%
3인 가구 역시 지난해보다 늘어난 18%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

2-3인 소가족의 증가가
먹거리를 세는 전통단위의 변화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END▶

정은주

시사제작팀 / 심층보도

"안녕하세요, 부산MBC 정은주입니다."

Tel. 051-760-1311 | E-mail. levilo5@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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