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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시의회 내분, 뒤늦은 미봉책.. 상임위원장 예결위 배치 논란

◀앵커▶


부산시의회 여당 원내대표단 총사퇴로 이어진
민주당 시의원들의 내분이, 시의회 의장의 중재로 수습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하지만 임시회 회기 중에 여당 지도부가 사퇴하면서 의정활동에 차질을 빚은데다,
새로 내놓은 해법도 그야말로 미봉책에 그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빈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시의회 민주당 의장단은
예결위원장 선출과정에 반발해 사퇴한
4명의 예결위원 자리에
상임위원장들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추천 의원이 마땅치 않아 나온 고육책으로,
파격적이라는 평갑니다.


신상해 / 부산시의회 의장
"상임위원장들이 직접 예결위에 참여를 해서
예결위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그런 예결위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내대표단 총사퇴로 파행 우려를 낳았던
인사검증특위 위원 선임도 의장 주도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임 원내대표 선출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겨우 수습국면을 맞긴 했지만
임시회 기간 터진 거대 여당의 내부 갈등으로
시의회는 이미 여러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시의회 의장이
사퇴한 원내대표를 대신해
당내 갈등의 중재자로 나서야 했고,

시의원들도 내부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의정활동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

상임위원장들이 이례적으로
예결위원에 포함된 것도 논란입니다.

상임위 결정을 주도한 위원장들이
예결특위에 참여해 예산을 재조정하는 것은
자기 부정에 해당하는 만큼
예결특위의 역할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김진홍 /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결과적으로 예결위의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되고요, 그렇게 되면 예산심사
자체가 부실화 될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다
이미 외부로 표출된 세력간 갈등이
인사검증특위 위원장 선거와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재연될 가능성도 커
미봉책에 그친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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