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오전엔 ′쨍쨍′ 오후엔 ′비′..′오락가락′ 날씨
◀ANC▶
부산의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잇따른 장맛비 물 폭탄에 이어 태풍까지 지나가
한숨 돌리나 했는데, 다시 예고도 없이
비가 내렸는데요.
다음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갑자기 강한 비가 또 올 가능성도 커
당분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태풍이 지나간 해운대 해수욕장.
모처럼 비가 없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파라솔 등 시설물이 다시 백사장에
들어섰지만,
오전 내내 내리쬐던 햇빛은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갑자기 부산으로 들어오면서,
30도에 육박했던 무더운 날씨가
비로 바뀐 겁니다.
다소 적은 강수량이지만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장맛비 폭우에 태풍까지 잇따른 뒤,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비가 내렸습니다.
◀INT▶
김상태 / 해운대구 좌동
"오전엔 햇빛 나다가 오후 2시부터 비가 오더라고요. 날씨가 이랬다가 또 더웠다가 답답했다가 이러니까 상당히 불편하죠."
지난달엔 200mm가 넘는 장맛비 폭우가
열흘에서 보름 간격으로 세 차례나 쏟아졌고,
이번 달 비가 내린 엿새 동안 벌써
3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칩니다.
문제는 비가 내렸다 그친 뒤
더운 날이 이어지다, 다시 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씹니다.
◀INT▶
유재은 주무관 / 부산기상청 예보과
"지금 시기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인데요.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주면서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부딪혀 강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당분간 한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폭염과 함께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12) 낮부터 최대 80mm가량의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기압과 소나기 등의
영향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부산의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잇따른 장맛비 물 폭탄에 이어 태풍까지 지나가
한숨 돌리나 했는데, 다시 예고도 없이
비가 내렸는데요.
다음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갑자기 강한 비가 또 올 가능성도 커
당분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태풍이 지나간 해운대 해수욕장.
모처럼 비가 없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파라솔 등 시설물이 다시 백사장에
들어섰지만,
오전 내내 내리쬐던 햇빛은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남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갑자기 부산으로 들어오면서,
30도에 육박했던 무더운 날씨가
비로 바뀐 겁니다.
다소 적은 강수량이지만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장맛비 폭우에 태풍까지 잇따른 뒤,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비가 내렸습니다.
◀INT▶
김상태 / 해운대구 좌동
"오전엔 햇빛 나다가 오후 2시부터 비가 오더라고요. 날씨가 이랬다가 또 더웠다가 답답했다가 이러니까 상당히 불편하죠."
지난달엔 200mm가 넘는 장맛비 폭우가
열흘에서 보름 간격으로 세 차례나 쏟아졌고,
이번 달 비가 내린 엿새 동안 벌써
3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가량 많은
수칩니다.
문제는 비가 내렸다 그친 뒤
더운 날이 이어지다, 다시 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씹니다.
◀INT▶
유재은 주무관 / 부산기상청 예보과
"지금 시기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인데요.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자주 영향을 주면서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부딪혀 강한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당분간 한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폭염과 함께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일(12) 낮부터 최대 80mm가량의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기압과 소나기 등의
영향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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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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