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MBC와 KBS부산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과반이 넘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부동층이 많은 가운데

오차범위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송광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시민들에게 부산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한 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5.1%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26.2%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8%를 기록했고,

부동층은 16.9%였습니다.



부산교육감 적합도는

김석준 후보 21.2%, 하윤수 후보 15.4%로

오차범위 내였지만, 지지 유보층이 63.4%로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55.2%, 더불어민주당 28.2%,

정의당 2.5% 순으로 나타났고,

13.6%는 무당층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새정부의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4.9%,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25.5%로,

박형준, 변성완 두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율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산MBC가 KBS부산과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부산지역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했습니다.



유선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20대 80 비율의 전화면접으로,

응답률은 1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송광모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