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부산 새로운 상수원 확보하나?


◀ANC▶

부산의 수돗물에서 최근에도
미량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죠.

식수 불안에 시달리는 부산시로선,
새로운 상수원 확보가 늘 과제였습니다.

현 정부 들어 환경부가
낙동강 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지난해 시작된 관련 용역 결과가
이르면 이달말쯤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 용역안에 부산의 새로운 상수원 확보 방안이
담긴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재형 기잡니다.

◀VCR▶

지난 2분기 덕산과 화명정수장
원수와 정수 모두에서
미량의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습니다.

발암물질로 분류된 과불화화합물이
부산의 수돗물에서 검출된 건 이미 오래로
현재 부산시의 고도정수처리과정으로도
이 과불화화합물은 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검출된 양이 기준치 이하여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 수치가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어린이, 노약자에게도 문제가 없는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부산시는 이런 미량유해물질을 걸러내기 위해
천460여억원을 들여
화명정수장에 초고도 정수 처리시설을
도입하겠단 계획이지만,

사실 이 시설도 미량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SYN▶
"결국은 낙동강 물을 먹는 내에선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부산의 물문제는 대체상수원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핵심으로,

부산시는
합천댐 하류 황강물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도, 환경부와 논의를 진행했고,

환경부 관련 용역에
이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남지역민들의 반발인데,
환경부는 확보된 물의 절반 정도를
동부 경남 지역에 공급하는 식으로
공존방안을 마련한 걸로 보입니다.

◀INT▶
"경남의 모든 도민들은 표류수를 먹지
않는, 청정상수를 먹게 되는 거죠."


환경부 용역 결과 발표는
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상류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도
담길 걸로 전해지면서,

30년 숙원인 부산 물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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