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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개장한 야외 빙상장

◀앵커▶

울산 태화강 둔치에
울산 최초로 야외 빙상장이 문을 열였습니다.

코로나19로 놀거리가 부족했던
아이들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강 둔치에 생긴 야외 빙상장.

입소문을 타고 모인 사람들로
현장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은
오전부터 모든 시간대가 매진됐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신어보는 스케이트를 신고
빙상장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봅니다.

빙상장에서는 안전을 위해 헬멧은 물론 장갑까지 필수로 착용해야하며
현장에서 모두 대여가 가능합니다.

연신 넘어지기 일수지만
금새 털고 일어나더니 어느새 쌩쌩 달리기 시작합니다.

[박수연 / 남구 삼산동]
"처음 타봤는데, 어려웠는데 연습하다 보니까 잘 타는 것 같아요. 주말에 집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재밌어요."

바로 옆 썰매장은 엄마, 아빠들의 몫입니다.

썰매에 탄 아이들은 연신 함박웃음을 터트립니다.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야외빙상장인데,
공터에 냉각관을 설치해 인공으로 물을 얼려 만들었습니다.

[권순기 / 중구 반구동]
"일단 코로나19인데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나오니까 힘들지만, 하루가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뭔가 의미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볼거리, 놀거리가 적어져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했던 부모들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질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곽미경 / 북구 천곡동]
"친구들을 많이 못 만나서 실내나 실외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만나서 모임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이색 놀거리 야외 빙상장은
오는 2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끝▶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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