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번엔 ′조교사′..부산 경마장 잇따른 비극
◀ANC▶
부산경남의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에서
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40대 조교사가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데요.
이 조교사는
지난해 말 故문중원 기수가 제기한
마구간 개업 부정심사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반쯤,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소속 조교사인
45살 김모씨가 자택 근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관계자
"조교사로서 성적도 상위권이고, 경제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분으로 알고 있고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좀 황당한데.."
과거 말 관리사였던 김씨는
조교사 면허를 딴 뒤,
2년 전 마사회 심사를 거쳐
마구간을 배정받아 개업했습니다.
그러나 작년말 고 문중원 기수가 제기한
부정심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는 유서에서
마사회 측 높은 사람과 친분이 있어야만
마구간을 배정받을 수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자신보다 늦게 면허를 따고도 마구간을 받은
조교사 4명을 언급했습니다.
CG----
경찰은 언급된 조교사 4명과
마사회 관계자에 대해
마구간 배정 심사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해왔습니다.
------
그리고 최근 김씨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SYN▶
숨진 김씨 동료
"경찰 스스로 임의적으로 피의자로 이렇게 지목을 하진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조사 과정에서 엄청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얘기를 다른 동료 조교사 입에서 나온 것 같아요."
2005년 설립된 부산경남 렛츠런파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만 벌써 8명.
경마 관계자들은, 돈과 권력이 되는
마구간 배정이 지금처럼 불투명하다면
\′죽음의 경마\′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마사회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부산경남의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에서
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40대 조교사가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데요.
이 조교사는
지난해 말 故문중원 기수가 제기한
마구간 개업 부정심사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송광모 기잡니다.
◀VCR▶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반쯤,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소속 조교사인
45살 김모씨가 자택 근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관계자
"조교사로서 성적도 상위권이고, 경제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분으로 알고 있고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좀 황당한데.."
과거 말 관리사였던 김씨는
조교사 면허를 딴 뒤,
2년 전 마사회 심사를 거쳐
마구간을 배정받아 개업했습니다.
그러나 작년말 고 문중원 기수가 제기한
부정심사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고 문중원 기수는 유서에서
마사회 측 높은 사람과 친분이 있어야만
마구간을 배정받을 수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자신보다 늦게 면허를 따고도 마구간을 받은
조교사 4명을 언급했습니다.
CG----
경찰은 언급된 조교사 4명과
마사회 관계자에 대해
마구간 배정 심사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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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김씨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SYN▶
숨진 김씨 동료
"경찰 스스로 임의적으로 피의자로 이렇게 지목을 하진 않을 거 아니겠습니까? 조사 과정에서 엄청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얘기를 다른 동료 조교사 입에서 나온 것 같아요."
2005년 설립된 부산경남 렛츠런파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만 벌써 8명.
경마 관계자들은, 돈과 권력이 되는
마구간 배정이 지금처럼 불투명하다면
\′죽음의 경마\′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마사회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송광모
Tel. 051-760-1314 | 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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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kmo@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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