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민주당은 가덕신공항..국민의힘은 사찰의혹 맞불


◀ANC▶

부산시장 보궐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가덕신공항과 국가정보원 정치사찰 의혹이 선거판의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덕신공항 예비타당성 면제에 승부수를 걸었고 국민의힘은 김대중 정부 당시 불법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당초 어제(17)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했지만 최종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는 내일(19) 소위원회를 다시 열어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고 변성완 후보는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현장음성▶
[변성완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더 이상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번 26일날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되리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은 과거 김대중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이 박형준 예비후보를 겨냥해 이명박 정부의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DJ 정부 시절 실세였던 박지원 현 국정원장을 소환한겁니다.

MB 정부의 국정원 사찰 의혹이 확대될 경우 부산시장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장음성▶
[박민식 / 국민의힘 예비후보]
"민주당과 국정원이 짬짜미가 되어서 정치공작을 하려 한다면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부산시장 보궐선거.

갈길이 바쁜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 앞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국정원사찰 의혹이 선거판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박준오

부산경찰청 / 교통 / 시민사회단체 / 노동 / 양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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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23 | E-mail. ohappy@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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