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코로나19(Covid-19) 사회

부산 신규 확진 역대 최다... 6일부터 방역 강화


◀ 앵 커 ▶

오늘 오후 부산의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19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에서도 6일부터는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쳐 김해공항 해외노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에선 시장과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오전 0시 기준 141명,

오후 기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9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37명으로 일주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5천 명이 넘는 확진 환자에,
위중증 환자가 700명을 넘어서는 상황.

일상 회복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오는 6일부터 시행됩니다.

부산에선 사적 모임 인원이 8명으로 제한됩니다.

우선 4주간 시행되고,
방역 패스도 확대됩니다.

방역 패스는 식당과 카페에도 적용돼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검사 결과 음성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혼자 오거나, 8명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이용이 가능합니다.

[손영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전략반장]
"비상 계획에 대해서는 계속 개념적 범주를 설명드리고 있고, (이번 강화된 조치는) 그때 제시했던 비상 계획의 큰 틀의 일환이라고 판단됩니다."

오늘(3)부턴 비격리 여행구역 협약을 맺은
싱가포르와 사이판을 제외하곤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열흘 간 격리 조치가 시작되면서,

김해공항 해외 노선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내일(4) 괌으로 떠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의 예약 취소율은 70%를 넘은 동시에,
이번 달 평균 예약률도 1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
"(코로나19) 상황이 만약에 지금보다 더 안 좋아지거나 그렇게 된다면 한번 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어떻게 조치를 할지 이렇게 진행할 것 같습니다."

지난 1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부산-사이판 노선도, 오는 22일까지
운항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뉴스데스크 앵커 / 스포츠 / 공연 / 음악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Tel. 051-760-1318 | E-mail. ryu@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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