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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명 서명

지난17일부터 시작된2천8년올림픽 부산유치서명운동에지금까지 시민 50여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부산시는 올연말까지목표인 200만명 서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부산시는 올림픽유치 서명운동을 위해각구 민원실등 300여곳에서명대를 설치했으며학교와 기업체등 5천여곳에협조공문을 발송했습니다.

| 1997-11-25

釜慶정보화대상 시상식

지역정보화에 공헌한 업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제1회 부산,경남지역 정보화 대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2시 부산체신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오늘 시상식에서 정보교육대상에는국내최고수준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지역정보교육의 일대 혁신을 가져온 성기수 동명정보대학교 총장이, 기술대상에는 해운항만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세계에 수출해온 주식회사 토탈소프트뱅크사가 각각 수상했습니다.또 지역정보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정보진흥대상에는 거창지역정보센터의 김동환 사무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준영 | 1997-11-25

백화점 28일부터 바겐세일

부산지역 백화점들은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올해 마지막 바겐세일을 실시합니다부산지역 백화점들은이번 바겐세일기간동안의류등 겨울상품을 20-50%할인판매하고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백화점업계는 그러나IMF구제금융지원에 따른 소비억제분위기와 올겨울 엘리뇨현상에 따른온난화 등으로 겨울의류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매출확대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 1997-11-25

지지세확산

대선후보 등록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각당의 부산지역 대세몰이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한나라당은 오늘 금정을과 영도등4개지구당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부산지역 유력인사 영입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선거대책본부 기능을강화하는 동시에이달말을 전후해이회창후보가 참석하는2차례의 대규모 연설회를 개최키로했습니다.국민회의는 오늘 오후 2시 그랜드호텔에서정대철 부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부산여성전진대회를 열고50년 여당정권을 교체할 것을 결의하며 자민련 주양자 부총재는 부산시지부 의정보고회와 여성위원회 창립총회에서 DJT연대의 배경을 설명하고 김대중후보 지지세 확산을 위해당력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국민신당도 다음달 초 이인제후보의 부산지역 연설회를개최하고 이후보가 부산지역 각지구당을 순방하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강조하면서 오늘 발족한 경제살리기 범국민추진본부를 중심으로부산경제 회생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1997-11-25

시립미술관장 내정

내년초 개원예정인 시립미술관 초대관장에현 부산교육대학 교수인 김종근씨가 내정됐습니다.김종근 신임관장은 동아대를 졸업한뒤미술협회 부산지부장과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등을 역임해 왔습니다.

| 1997-11-25

선거인명부 작성완료

제15대 대통령선거의선거인명부 작성작업이끝났습니다.부산에서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수는남자 131만5천699명,여자 138만2천780명등 모두 269만8천479명입니다.이같은 명부등재 선거인수는 부산시 전체인구의 70.1%를 차지하는 숫잡니다.부산시는 오늘부터 27일까지선거인명부 열람공고를 실시해선거권이 없거나사망자, 2중등재자등을 정리한뒤선거일 일주일전인 다음달 11일 최종 선거인수를 확정하게 됩니다.또 부산지역의 부재자 선거인수는 모두 6만5천8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1997-11-25

입시설명회 본격화

수능시험 득점 윤곽이 드러나면서 고득점자 유치를 위한 대학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동아대와 부경대는 어제부터 학교 강당에서 2-3개 고등학교 학생 천여명씩을 초청해 장학제도와 홍보,입시전형과 교양특강등 다양한 입시설명회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부산대는 어제 경남지역 설명회에 이어오늘 오후 2시부터 KBS홀에서수험생 5천여명을 초청해 올해 특차모집과 정시모집,논술출제 방향등 변화된 제도의안내등 입시설명회를 갖고 우수학생 유치전을 펼칩니다.

| 1997-11-25

바지선 5척 파도에 떠내려가

오늘 오후 1시 부산시 수영강 하류 광안대로 건설현장에서 작업인부 10명을 태운 바지선 3척이 높은 파도에 줄이 끊어지면서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 앞바다까지 떠밀려와남부소방서등 4개 소방서와해경이 헬기를 동원해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또, 같은 시각 광안리 앞바다와동국제강 앞바다에도작업인부 2명을 태운 바지선 2척이 떠내려와소방서와 해경이 출동해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높은 파도와 강한 비바람으로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1997-11-25

지역은행 대출금리 또 인상

부산지역 은행들이시중 실세금리상승과부실여신 급증으로대출금리를 또다시 올렸습니다부산은행은 고객신용도에 따라적용하는 가산금리를종전 최고 4%에서 4.5%로0.5퍼센트포인트 인상해지난 19일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이로써 부산은행 일반대출금리는종전 최고 13%에서 지금은 13.5%로 올랐습니다동남은행도 가산금리를 종전 4%에서 4.5%로 올려내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1997-11-25

지하철 3호선 오늘 착공

일명 아시아드선인 부산지하철 3호선이 오늘(11/25)오후 3시 사직운동장앞에서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갑니다.오늘 착공되는(된)3호선은 대저에서 미남로터리를 거쳐 수영까지의 18.3Km의 수영본선과 반송까지 11.2Km등 반송지선의29.5Km로 이뤄져 있는데 아시안게임전인 200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사업비는 모두 1조4천53억원이 투입되며 27개역과 2개의 차량기지시설이 들어섭니다.수영본선외에 반송지선은 경전철로 추진되며 29.5Km가운데 지상과 고가구간은 7.7Km,개착식 13Km, 터널식 8.8Km의 방식으로 건설됩니다.지하철 3호선이 완공되는 2002년에는 2호선 2단계구간도 완공돼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현재의 9.7%에서 23%로 높아져 지하철이 부산교통의 중추 수단으로 등장하게 됩니다.그러나 부채 2조4천억원의 탕감을 전제로 추진되던 부산교통공단의 부산시 이관이 사실상 어렵게돼 이자부담이 늘어나게 됐고 1조4천여억원의 공사비 재원조달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특히 부산시와 교통공단은 국비지원외에 매출공채를 발행해 재원을조달하겠다는 방안을 갖고 있지만 건설교통부가 반대하고 있는등 시비와 교통공단 부담부분에 대한이견으로 더욱 어려움에 부딪혀 있습니다.특히 IMF의 자금지원등 국내외 금융여건이 크게 악화돼 있어 단기 고금리채권에 의존할 경우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3호선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전 완공여부는 미지수입니다.

| 1997-11-25

지방세 분할납부

부산시는 체납지방세의 효율적 징수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세 분할납부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부산시는 지방세 납부세액이 천만원 이상일 경우 납부기한 경과후 45일이내에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중 지방세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또 종합토지세의 경우는 납부세액이 천만원이상이면현물로 납부하도록하는 `물납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1997-11-25

비 피해 종합

새벽부터 내린 비로부산과 남해안 일대에 오후 4시부터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부산지방은 지금(4시)까지 (126.6)mm의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오늘 많은 비가 내리자동래구 온천천이 불어나면서낮 12시부터는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를 지나는 고수부지 도로의 차량 통행이금지되고 있습니다.또한 오후에 접어들면서사상구 학장로가 물에 잠겨소형차량의 통행이 금지된 것을 비롯해광안동 해변도로와 수비삼거리 등이 침수됐고중앙로와 수영로등 간선도로가 빗길이 되면서심한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김해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기의 이착륙이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전면 금지됐습니다. 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에는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치는 가운데,연안 여객터미널에는 제주행을 제외한 남해안 전 노선의 여객선들이오전 8시부터 운항이 중단돼고 있습니다.

| 1997-11-25

교통불만 회사택시가 으뜸

교통불편 신고사항중 회사택시의 불친절에 시민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산시가 시의회에 낸 감사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교통불편 신고는 5천20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가운데 회사택시가 51%인 2천600여건이나 됐고 버스 29%, 개인택시 19%의 순이었습니다.회사택시에 대한 불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승차거부로 전체 불만중 38%인 천건이나 됐으며 불친절과 합승등도 20%와 11%를 각각 차지했습니다.또 장기정차와 도중하차, 난폭운행도 100-200여건에 이르는 등 회사택시에 대한 교통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 1997-11-25

R]아시아드선 착공

대저에서 수영,반송간을 연결하는 부산지하철 3호선, 일명 아시아드선이 오늘(25)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보도에 이희길기잡니다. ◀ＶＣＲ▶지난 85년7월, 노포동에서 범내골간 1호선 1단계개통으로 지하철시대가 시작된 부산.이제 내년 9월 서면에서 호포간 2호선 1단계가 개통되고 2001년까지 2,3호선이 개통되면 남북축인 1호선에 2개의 동서축이 형성됩니다. Effect (기공식 장면)일명 아시아드선인 3호선은 대저에서 미남로터리를 거쳐 수영까지 18.3Km와미남로터리에서 반송까지 11.2Km의 지선등 29.5Km구간입니다.◀ＩＮＴ▶ 곽만섭 교통공단이사장착공의미는 .....2001년까지 1조4천53억원이 투입되고 27개역과 2개의 차량기지가 만들어집니다.오늘 3호선의 착공으로 부산은 아시안 게임전에 본격지하철시대를맞게 됐습니다.2,3호선이 완공되면 현재 9.7%인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은 23%로 크개 늘어나 지하철이 부산교통의 총아로 떠오르게 됩니다.그러나 부산지하철은 2조4천억원의 빚을 안고 있는데다 빚 탕감을 전제로 추진되던 교통공단의 시이관이 사실상 어렵게돼 빚과이자부담에다 최근 금융시장의 어려움으로 1조4천억원의 공사비 조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때문에 아시안게임전 완공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도 높아 3호선 착공이 마냥 장미빛환상만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MBC NEWS 이희길입니다.

| 1997-11-25

불법직업소개 집중단속

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인신매매성 소개행위를 비롯한시내 직업소개소의 불법영업이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경찰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에들어갔습니다.부산시는 오늘부터 올 연말까지부산시내 114곳의 직업소개소를대상으로미성년자 유흥업소 알선이나선불금 징수,운영권 대여행위등불법 직업소개행위에 대해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부산시는 이와함께 건설인부와운전직 용업업체등에 의한무허가 직업소개 행위에 대해서도지도 단속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휘력 | 1997-11-25

북한 간첩남파 규탄 대회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부산지역10개 반공단체 회원 700여명은오늘 오후 2시 반 부산역광장에서북한 간첩침투 규탄 시민대회를가졌습니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은 4자회담 개최등화해 분위기를 가장하면서부부간첩등의 남파와고정간첩의 활동을 통해적화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안보태세 강화를 역설했습니다.

남휘력 | 1997-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