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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

화재 취약한 숙박업소..대처 방안은?

◀ 앵 커 ▶지난달 부산 동구 한 모텔에서 불이나 한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있었는데요,해당 숙박업소는 스프링클러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피해가더 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부산에서는 이처럼 지어진지 오래된 숙박업소가 많아 대형사고에 취약한 곳이적지 않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동구 수정동 한 모텔에서발생한 화재로 60대 남성이목숨을

이승엽 | 2024-05-10

실시간 살인 중계 10시간 지나 삭제

◀ 앵 커 ▶어제(9)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유튜버간 벌어진 살인사건. 당시 상황은 피해자의 유투브를 통해 여과없이 생중계 됐습니다.유튜브 측은 피습 당시 영상을수십만 명이 본 뒤에야 삭제했습니다. 느린 대응에 많은 사람들에게범행 장면이 노출된 건데,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피해자 50대 유튜버는 피습 전 유튜

김유나B | 2024-05-10

오늘 맑고 한낮 23도...내일 늦은 밤부터 비

◀ 앵 커 ▶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낮 최고기온 23도로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주말인 내일은 늦은 밤부터비가 내릴 전망입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갈수록 날은 더 따뜻해지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이 14.9도로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 가량 높습니다.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서한낮 기온 23

기상캐스터 | 2024-05-10

국립부경대 창학 100주년 맞아...다채로운 행사 마련

국립부경대가창학 100주년을 맞아 어제(9)개교기념식을 열고대학의 역사와 성과를 축하하는자리를 마련했습니다.부경대는,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와1941년 설립된 부산수산대가,국내 종합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지난 1996년에 통합하면서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창학 100년이 되는 이달 한 달 동안봄축제인 대동제와 함께아시아권 5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다양

남휘력 | 2024-05-10

울산 뉴스

관광단지 신경전... 골프장만 짓고 손 떼도 제재 못해

◀앵커▶인구가 8천 명도 안되는 울주군 삼동면에서부산지역 건설업체 3곳이 신경전을 벌이고있습니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단지가 사실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생색내기 아니냐는우려때문인데요.실제 십 여년 동안 골프장만 외에는 별 다른시설 없는 관광단지가 적지 않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울산

이돈욱 | 2022-04-19

지방 아파트 분양 ′참패′... 미분양 물량은 ′비밀′

◀앵커▶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지방 분양시장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집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울산에는 정확한 미분양 통계도 나오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해 말

이상욱 | 2022-04-18

감소세 돌아선 가계대출... ′규제완화′ 영향 줄까?

◀앵커▶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7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줄었기 때문인데, 대통령 인수위가 대출 관련 규제완화 정책을 공식화하고 있어 향후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옵니다.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의 한 은행 대출 창구

이상욱 | 2022-04-05

울산도 리터당 2천원 돌파... 9년 만에 최고

◀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울산 주유소의휘발유 평균 가격도 어제(14)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2012년 10월 이후 9년 5개월 만인데,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천939원으로상승세가 가파릅니다.이용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최저가 주유소로 등록된 울주군의 한 주유소.평일

이용주 | 2022-03-15

경남 뉴스

′56명 살해′ 우순경 사건 40주기... 추모공원 추진

◀앵커▶무려 5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을 기억하십니까?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대량 살인사건이었는데요.어제(26)가 꼭 40주기 되는 날이었습니다.유족들은 그동안 상처를 묵묵히 견뎌왔는데요, 경남 의령군이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성오 | 2022-04-27

삼성중공업, 평택 공장 1천900억 원 건설수주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공사 일부를 천901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 자동용접과 모듈공법으로, 평택 반도체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과 부속동의 마감공사를 맡게 됩니다

윤파란 | 2022-04-19

고수온으로 녹아버린 멍게... 최악의 흉작

◀ 앵 커 ▶경남 통영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멍게가 본격 출하되고 있지만,어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고수온의 영향으로 멍게가 집단 폐사하면서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멍게 산지인 통영 앞바다.양식장에서 멍게를 밧줄째 메달고 작업장으로 끌고 옵니다.밧줄마다 울긋불긋 멍게 꽃

서윤식 | 2022-04-11

"잡을 재첩이 없다"... 피해 보상 요구

◀ 앵 커 ▶하동 섬진강은 벚꽃길 만큼이나 재첩 주산지로도 유명한데요,어찌된 일 인지올해 섬진강에서는 재첩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을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이종승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봄을 맞은 섬진강.예년 같으면 재첩 잡는 어민들로활기가 넘쳤을 텐데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올해 첫 재첩 작업이빨라야 다음 주쯤 가능해 평년보다 두 달 이상

이종승 | 2022-04-08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조승환 당선인

◀ 앵 커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들을 만나 공약 실행을 촉구하고 그 방안을 확인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중·영도구 조승환 당선인을 만나 공약 실행 방안을 직접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앵 커 ▶중·영도구 선거구에서 54.82%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를 누르고 초선 금배지를 단 국민의힘 조승환 당선인. 영도구청에서 시작한 30여년의 공직 생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고 고향 영도에서 자신있게 선거판에 뛰어들었지만, 개표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조승환 / 국민의힘 중·영도구 당선인]"가슴 졸였고 초반에 지고 있을 때 정말 참 많은 생각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한 표 한 표 갖는 의미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공약의 큰 방향은 대체로 원도심 개발로, 그 중 1호 공약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상 지구 지정입니다. 중구와 영도구를 글로벌허브도시조성 특별법과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포함시켜 이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특별법 지구 지정을 하는 개정안 발의를 우선 순위로 진행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와의 협의해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2호 공약은 원도심 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개발을 막는 고도제한과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조승환 / 국민의힘 중·영도구 당선인]"민간과 공공과 재정이 합쳐질 수 있는 그런 개발 방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도구와 중구가 발전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법률, 기반이 될 수 있는 법률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실행 방안 대부분이 법안 발의에 집중돼있어, 오랜 시간 쌓아온 정책 기획 전문성을 살려 좀 더 구체적인 방안들로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윤호 /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교수] "(원도심 개발은) 선언적인 말만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중요한 건 재정 문제니까 재정 지원을 확실하게 해주고...(해수부 장관 출신으로서)부산이 해양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평생을 닦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데뷔하는 정치무대,인구 소멸과 도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중영도구에 어떻게 활기를 불어넣느냐, 이제 큰 책임과 중요한 역할을 떠맡게 됐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A | 2024-05-02

중복 어떻게? ′K-패스 동백′ 통합형 곧 시행

◀ 앵 커 ▶어제(1)부터 정부의 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가 시행됐습니다.K-패스는 앞서 시행된 부산의 동백 패스와 유사한 성격으로, 제도 중복 논란이 잇따랐는데요. 지금껏 부산시는 국토부와 두 제도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왔는데, 취재 결과, 통합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조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이용자 유형별로 나눠대중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되돌려줍니다.현재까지 전국에서 100만 명,부산에선 6만여 명이 신청했습니다.[손솔미/동백패스 이용 3개월 차]"K-패스는 얼마 이상 써야 할인되고 그런 게 없는 것 같아서...조금 더 편할 것 같긴 해요."앞서 시행돼온 부산형 대중교통 할인제 ′동백패스′와 차이는 환급 기준입니다.동백패스는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월 4만 5천 원을 쓰면 최대 4만 5천 원을지역화폐로 돌려줍니다.K-패스는 이용 횟수를 기준으로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대 53%까지 돌려줍니다.둘 다 환급서비스라는 점에서, 제도 중복에, 예산 낭비 논란이 잇따랐습니다.[서지연/부산시의원]"어차피 국토부에서 국비와 시비 비율을 정해서 비슷한 정책을 할 거면 이중 정책에 시민들께서 동백 패스를 쓰는 게 유리한지, K-패스를 쓰는 게 유리한지 판단해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이에 부산시는 지금까지K-패스와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라밝혀왔는데,취재 결과, 최근 부산시는국토부와 구체적인 통합안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하반기 시행 예정으로가칭 ′K-패스 동백′시스템입니다.일반 성인이 K-패스 할인을 받으려면 부산 시내버스 요금을 기준으로 최소 2만 3천 원을 써야 합니다.′K-패스 동백′은 동백 패스 환급금을 기준으로 K-패스 적용 구간은 K-패스로 환급하되,이후부터는 둘 중 더 많은 환급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적용하는 겁니다.예를 들어, 이용금액이 5만 원일 경우, K-패스로,6만 원일 경우, 동백패스로 환급금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권기혁/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장]"(카드를) 따로 발급받는 게 아니라 동백패스를 소지하신 분은 앱을 통해서 바로 K-패스로 같이 통합이 되는 거고 K패스 소지하신 분도 마찬가지로 서로 혼합이 되는 거죠."다만 K-패스와 처음부터 연계해 동시 시행된 THE경기패스와 인천I패스와 비교하면, ′K-패스 동백′에 투입될 국시비 예산 셈법은, 좀 더 복잡할 것으로예상됩니다.MBC뉴스 조민희입니다.◀ 끝 ▶   

조민희 | 2024-05-02

호텔 짓겠다던 곳에 59층짜리 생활형 숙박시설?

◀ 앵 커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안의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과정과 관련해 검찰이 얼마 전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청, 동구청을 잇달아 압수수색했었죠. 이 사건과 관련해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사원은, 사업자가 생활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가 특혜를 제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D-3구역에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59층 높이 생활형 숙박시설 2개동이 지어지고 있는데, 지난 2018년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할 때,부산항만공사에 제출한 계획은 이게 아니었습니다. 특급호텔이었습니다.세계적인 호텔을 유치해 북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부지를 확보한 건데,호텔과 면세점, 전망대 등을 짓겠다던 계획은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2020년 4월, 시청이 내준 건축 허가서에는 건축 용도가 ′생활형 숙박시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최인호 국회의원 -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2020년 10월 20일 국정감사)]"시장님 사퇴하는 날 오후 5시 50분에 부산시에서는 전결 권한 가진 국장이 도장을 찍어 버리고, 사흘 후에 1년 8개월이나 남은 완납 대금 500억 원이 바로 들어옵니다. 그때 보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들었습니까? (좀 이례적인 그런 상황으로 그렇게..) 아주 이례적이었죠? (예 예.)"[김유나 기자]"감사원은 사업자가 건물 용도를당초 계획인 호텔에서 생활형숙박시설로 변경한 데 대해 부산항만공사가 특혜를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감사원은 항만공사에담당 부장 등 5명에게 해임과 파면, 경징계 이상의 문책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사업자가 당초 계획대로 건물을 특급호텔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건물 용도 변경을 묵인한 게 아니라,처음부터 도입 시설을 호텔이 아닌생활형 숙박시설로 이해했다는 입장입니다.직원 징계 양정에 대해서는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와 시청, 동구청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