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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김대식 당선인

◀ 앵 커 ▶부산 낙동강벨트 중 한 곳이자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사상구에서는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이 승리했습니다.김유나 기자가 김 당선인을 만나 공약 실행 방안을 물어봤습니다. ◀ 앵 커 ▶장제원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사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5.27%p 차로 누르고, 첫 금배지를 거머쥐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사상구 당선인]"사상구민의 심부름꾼, 영업사원인 제가 1호가 돼서 열심히 사상을 위해서 부산을 위해서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남정보대 총장 출신의 35년 교육전문가답게 1호 공약은 명품 교육 도시를 위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신설입니다. 사상구 엄궁동 부지에 강원도의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벤치마킹해 오는 2028년 3월까지 개교한다는 목표인데,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확보 방안은 아직입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사상구 당선인]"예산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예산은 구에서는 확보가 됐고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진행하겠습니다)"두번째 공약은 문화의 거리 조성. 관광지로 성공한 일본 오타루를 벤치마킹해 감전천과 학장천 인근에 상권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건데 천500억 원의 예산 확보 방안은 고민 중입니다. [권순철 /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지역 균형발전을 통해서 지역에 있는 학생들도 잘 성장할 수 있고 균형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방식에 대해서 좀 더 많이 고민해줬으면 좋겠습니다"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정치적 중량감으로 초선 같지 않은 초선으로 불리는 김 당선인,소통의 정치를 보여줄 차례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끝 ▶     

김유나A | 2024-05-17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정동만 당선인

◀ 앵 커 ▶기장군은 신도시와 관광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고 40대가 절반 이상으로 국민의힘에겐 험지로 분류됐던 곳이었죠.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국민의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기장군 정동만 당선인에게 공약 실행 방안을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평균 연령 43.6세로, 40대가 절반 이상인 기장군!국민의힘 정동만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를 4.67%p차로 따돌리며,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정동만 / 국민의힘 기장군 당선인]"기장군민 한 분 한 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치열하게 뛰면서 기장 발전, 부산 발전, 대한민국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공약 실행 방안을 물었습니다.첫번째 공약은 정관선·기장선·장산선 등기장군 교통망 확충. 하지만 현재 계획된 실행 방안으로는 정관선의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한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대부분이고,기장선은 부산시와 노선 조정 중이지만 앞서 예타조사에서 탈락했던 만큼 이번엔꼼꼼한 계획이 뒷받침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정동만 / 국민의힘 기장군 당선인]"정관선의 예타 통과 및 국비 확보를 위해서 관련 부처,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기장선의 경우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상위권에 선정시켜 예타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두번째 공약은 반도체·방사선치료·2차전지 메카 조성!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부산 전력반도체 밸리와 중입자 가속기 센터 완공 등을 통해 산업단지 안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인데예산 확보 방안은 아직 검토 중입니다. [이윤수 / 부산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주민들의 요구들, 불만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가졌으니 여러가지 교통 문제라든지 관광 자원이라든지 기존 정책들과 연계해서 지금은 실질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정 당선인. 이번에도 같은 상임위를 희망하면서, 국토위 여당 간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  

김유나A | 2024-05-17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곽규택 당선인

◀ 앵 커 ▶22대 국회 개원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서는 18명 당선인 중 7명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합니다.오늘은 초선 당선인 중 한 명을 만나볼텐데요, 부산에서 가장 큰 격차로 승리해 3수 끝에 국회에 입성한 서·동구 곽규택 당선인에게 공약 실행 방안을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예비후보가 몰린 서·동구의 승자는 국민의힘 곽규택 당선인.득표율 57.95%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를 15.91%p 차로 누르고, 3수 끝에 승리했습니다.[곽규택 / 국민의힘 서동구 당선인]"아주 오랜기간 동안 계속해서 지지와 성원해주신 지역민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리고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멋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교통 편한 우리 동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곽 당선인의 1호 공약은 도시철도 송도선 신설, 또 1호선 부산진역과 2호선 문현역을 잇는 지선 구축입니다.부산 도시철도망 계획에 따라 2036년 예정인 송도선 신설 사업을 2030년으로 앞당기고,부산진~문현 연결선을 만들어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건데요. 현재로선 구체적인 실행 방안보다는 부산시와의 협의에 기대고 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서·동구 당선인]"부산시, 정부와도 협의를 계속 해야할 문제이고 다만 그런 부분이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편익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우선적인 사업 대상으로 부산시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입니다"두 번째 공약은 북항재개발 사업 조속 추진, 북항재개발 1단계 완성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서둘러 진행하고, 2단계 완공 시에 발생하는 8천억 원의 수익을 지역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겠다는 구상입니다.25년 간의 검사와 변호사 경험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입법하고, 초선의 차세대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펼쳐주길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윤수 / 부산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구도시로서 북항(재개발)이라든지 새로운 지역 현안 부분들을 해결하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 같고요. 복지라든지 마을공동체 돌봄라든지 이런 부분이 조금 더 구체화됐으면 좋겠습니다."22대 국회 개원까지 앞으로 10여 일, 정치 혁신의 ‘마중물’이 될 초선 당선인의 의정활동을, 유권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  

김유나A | 2024-05-15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김희정 당선인

◀ 앵 커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들을 만나 공약 실행을 촉구하고 방안을 확인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부산 야권 단일 후보의 돌풍으로 격전지로 떠올랐던 연제구에서는 치열한 일대일 구도 경쟁 끝에 국민의힘 김희정 당선인이 승리했습니다.부산 여성 의원 최초로 3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을 만나 공약 실행 방안을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보수정당의 여성 정치인 최초로 동일 지역구에서 3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김희정 당선인. 부산 유일의 야권 단일,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돌풍처럼 등장하면서 치열한 격전이 예고됐는데 결과는 12개 동 모두 승리로 끝났습니다.[김희정 / 국민의힘 연제구 당선인]"부산 연제에 대한 발전이나 또 여당으로 책임 있게 국정운영을 해보라는 부산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만큼 실질적으로 책임있게 결과로 부산시민들께 와닿게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교통과 교육 분야에 담겼습니다. 먼저 제1공약은 도시철도 제2센텀선 신설,연제구에서 가장 시급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산로터리부터 토곡사거리를 지나 센텀역까지 8킬로미터에 이르는 경전철을 만들겠다는 건데,아직은, 구체적인 실행안이나 국비 확보 방안을 담은 밑그림은 없습니다. [김희정 / 국민의힘 연제구 당선인]"황령산 터널이 예비타당성 통과는 됐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출구가 나고 어떻게 보상이 되는지 이런 부분은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임기 시작 즉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 국비를 확보하는 것, 두 가지를 할 예정입니다."두번째는 교육 분야 공약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늘봄타운 학교 조성, 중학생을 위한 방학 계절학교 운영, 고등학생을 위한 야간자율학습 지원 강화 등 초·중·고 맞춤형 교육 정책을 내걸었는데요.교육청과 협의한 만큼 실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단계별 정책에 따른 더 꼼꼼한 실행방안이 필요해보입니다.[강윤호 /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교수]"부산지역에서 드물게 3선 의원으로서 경험도 있고 여성가족부 장관 경험도 갖고 있으니, (부산에) 초선의원이 많고 다선의원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 내 정치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랍니다.)"17대 총선때 33살로 국회에 입성한 ′최연소′ 정치인에서, 3선에 성공한 부산 여성 의원이 됐고, 이제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역할과 책임이 더 커졌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  

김유나A | 2024-05-12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김태호 당선인

◀ 앵 커 ▶부산MBC가 22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 그들의 소개와 함께 공약 실행 방안을 점검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전직 경남도지사 출신 후보간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양산을 선거구에서 승리하며 당당히 4선 의원의 반열에 오른국민의힘 김태호 당선인을 만나 주요 공약들을 어떻게 실행할 지 들어봤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의 달인과 이장신화의 주인공 전직 경남도지사들간의 18년 만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태호 당선인 !당에서 내건 ′험지출마′ 결정도 묵묵히 받아들이며 낙동강 벨트 사수에 성공했습니다.이로써 생애통산 7전 6승의 정치경력은 1승이 추가돼 8전 7승으로 높아지며 선거의 달인이라는 명성도 지켜냈습니다. 도의원으로 시작해 군수와 최연소 도지사, 국회의원으로 이어져온 정치행보는 이제 4선 중진의원으로 우뚝 서게 했습니다.[김태호 / 국민의힘 양산을 당선인]"절박했고 또 낙동강최전선을 지키는 당의 특명도 결국 달성했고 그로 인해서 우리 개헌 저지선을 방어했다 참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 우리 양산 지역의 어떤 소중한 발전과 변화로 꼭 보답해야 되겠다(이런 마음을 다시 봅니다.) "​한달 남은 짧은 기간 지역의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가장 절실한 공약들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김태호 / 국민의힘 양산을 당선인]"천성산터널 또 광역철도 그리고 (사송)신도시의 양방향 하이패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작업이 조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급한 우리 웅상지역에 종합병원 하나 있는 병원이 폐쇄돼 있지 않습니까 ? 빠르게 정상화시키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벌써부터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 회생과 관련해서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경남도와 중앙정부등을 오가며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조경근 / 한국정치학회 이사] "지역구가 부산과 바로 붙어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아마 여러가지 교통적인 문제를 많이 다뤘다는 점에서 굉장히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또 정책 가운데서는 장애우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것도 정책으로 강력하게 내세웠다고 생각합니다."​총선을 통해 수도권의 국민의힘 다선의원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상도 높아진 김태호 당선인.향후 당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혁신과 쇄신의 마인드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 끝 ▶    

정세민 | 2024-05-09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앵 커 ▶부산MBC가 22대 총선 당선인들을 만나 그들의 소개와 함께 공약 실행 방안을점검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인 양산갑에서 당당하게 4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윤영석 당선인을 만나 공약을 어떻게 실행할 지 들어봤습니다.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 리포트 ▶낙동강 벨트의 중심축이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으로 보수와 진보,어느 진영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격전지,양산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당당히 4선 중진 반열에 오른 국민의 힘 윤영석 당선인 !윤후보는 "민심은 천심이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낮은 자세로 배우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윤영석 / 국민의힘 양산갑 당선인]"36만 양산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그동안 양산 발전을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 양산시민들께서 다시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양산시민의 행복과 양산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 "양산에서 태어난 지역 토박이 출신으로 지역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원을 등에 업고 돌풍을 시도한 민주당 이재영후보의 파상공세를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등 도시인들에게 먹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막아냈습니다.윤당선인은 특히 부산대 유휴부지에는 의료산업의 메카로 ,양산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윤영석 / 국민의힘 양산갑 당선인]"양산부산대 부지 20만평을 첨단 바이오 의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서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물금역 KTX 정차와 함께 우리 양산이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윤당선인은 특히 4선 의원의 추진력과. 그동안의 펼쳐온 준비작업이 만나면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조경근 / 한국정치학회 이사] "윤 당선인은 4선 의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상임위원장 이상도 맡을 수가 있고 국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수가 있기 때문에 아마 양산 시민들하고 힘을 합쳐서 생활 밀착적인 그런 정책들을 잘 추진할 걸로 기대를 해보겠습니다"윤 당선인은 선수에 비해 중앙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이 낮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가올 당내 주요 당직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의 끝없는 정치행보의 도약도 욕심내는 모습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 2024-05-05

22대 국회, 총선 공약 실행방안은? - 조승환 당선인

◀ 앵 커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들을 만나 공약 실행을 촉구하고 그 방안을 확인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오늘은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중·영도구 조승환 당선인을 만나 공약 실행 방안을 직접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앵 커 ▶중·영도구 선거구에서 54.82%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를 누르고 초선 금배지를 단 국민의힘 조승환 당선인. 영도구청에서 시작한 30여년의 공직 생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고 고향 영도에서 자신있게 선거판에 뛰어들었지만, 개표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조승환 / 국민의힘 중·영도구 당선인]"가슴 졸였고 초반에 지고 있을 때 정말 참 많은 생각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한 표 한 표 갖는 의미를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공약의 큰 방향은 대체로 원도심 개발로, 그 중 1호 공약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상 지구 지정입니다. 중구와 영도구를 글로벌허브도시조성 특별법과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포함시켜 이를 토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특별법 지구 지정을 하는 개정안 발의를 우선 순위로 진행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와의 협의해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2호 공약은 원도심 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개발을 막는 고도제한과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조승환 / 국민의힘 중·영도구 당선인]"민간과 공공과 재정이 합쳐질 수 있는 그런 개발 방식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도구와 중구가 발전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 법률, 기반이 될 수 있는 법률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실행 방안 대부분이 법안 발의에 집중돼있어, 오랜 시간 쌓아온 정책 기획 전문성을 살려 좀 더 구체적인 방안들로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윤호 /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행정학과 교수] "(원도심 개발은) 선언적인 말만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중요한 건 재정 문제니까 재정 지원을 확실하게 해주고...(해수부 장관 출신으로서)부산이 해양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평생을 닦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데뷔하는 정치무대,인구 소멸과 도시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중영도구에 어떻게 활기를 불어넣느냐, 이제 큰 책임과 중요한 역할을 떠맡게 됐습니다.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A | 2024-05-02

수영구 총선 당선인, 공약 실현 어떻게?

◀ 앵커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당선인을 만나 공약 실행 의지를 확인하는 기획보도, 오늘은 부산에서 팽팽한 3파전 끝에 승기를 거머쥔 수영구 정연욱 당선인을 만나 구체적인 공약 실행 방안을 물어봤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공천 취소와 후보 재배치, 무소속 출마 등으로 막판까지 관심을 끌었던 수영구.3파전 끝에 국민의힘 정연욱 당선인이 50.33%를 득표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뒤늦은 공천으로 주어진 시간은 단 23일, 불리한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가 절박했습니다.[정연욱 / 국민의힘 수영구 당선인 ]"마음 고생 많았다는 얘기를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수영구민들만 보고 가야한다는 절박감으로 선거를 했다는 말만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은 지역의 특징을 살린 관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1순위 공약은 광안리를 세계적인 해변으로 육성한다는 것인데,실현을 위해, ′광안리해변 마스터플랜′을 구상해 낡은 해변거리를 세 구역으로 나눠 정비하고 민락매립지엔 공영 주차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예산 규모는 500억원으로, 수영구가 관광문화도시로 선정돼있는 만큼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연욱 / 국민의힘 수영구 당선인]"(광안리는) 20년 이상된 오래된, 낡은 건물 시설들이 많아서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미 관련된 예산은 상당수 확보가 돼 있고 단계별로 올해부터 준비해서 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두번째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제도 개선입니다.길게는 수십년이 걸리는 사업 특성상주민 불편과 민원이 제기되는만큼,각종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인데 좀 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해보입니다.수영구의 특징과 현안을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고 협치를 통해 주요 안건을 잘 처리해나가야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이은순 / 동아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처음엔 광고처럼 구호로 해놓고 몇 년 지나고나면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르는 ′보여주기식′으로만 해놓고 마는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일들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언론인으로서 시청자와 소통해온 정 당선인,유권자가 준 값진 기회에 어떻게 부응할지 지켜볼 때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  

김유나A |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