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2024 총선

양산갑, ′진보의 성지′ VS ′보수의 텃밭′


◀ 앵 커 ▶
양산갑은 ,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벨트의 한 곳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면서,

역대 총선에서 단 한번도
진보진영이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보수의 텃밭′이기도 합니다.

양 진영의 기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장을,

정세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이윤희 / 이재영 후보 지지자]
"믿음이 가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뭐든지 말씀하시는 게 이루어질 것 같고 공약을 내세우는 것도 믿음이 있게 말씀해 주시는 것 같고 해서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중석 / 윤영석 후보 지지자]
"우리 지역의 고향 친구입니다. 여기(전통시장)에다 아케이드 부분이라든지 연무라든지 모든 재래시장에 신경을 억수로 많이 쓰는 사람!
지역에 3선을 하셨고 그리고 친구로서 참 존경합니다."

도전자의 믿음을 지지하는 유권자 !
현역의원의 추진력을
높이 사는 어릴적 친구!

낙동강 벨트! 양산갑 선거구의 표심은
지금 이렇게 갈라져 있습니다.

인구 18만명의 양산갑 선거구는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요충지입니다.

민주당의 입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와 책방이 있는 곳으로,
′진보진영의 성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입니다.

반면 보수진영의 입장에서는
지난 13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단 한번도 승리를 놓치지 않은
′보수의 텃밭′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12년만의 국회의원 교체′와
′양산 최초의 4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이재영, 윤영석 두 후보가
지난 21대에 이어, 4년만에
′리턴매치′를 갖게 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선 한 뒤,
양산을 떠나지 않고 민생행보를 펼쳐온
이재영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경제전문가의 이미지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3선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 같은 자세로
양산의 ′인구 50만 행복도시′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역민들의 표심을 두드립니다.

두 후보의, 대표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이재영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에 국제의료단지 조성과
KTX물금역에 초고층 복합문화쇼핑센터 조성을,

윤영석 후보는
부산대 유휴부지에 미래도시 건설과
양산시민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등으로,

두 후보 모두 지역의 숙원사업인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계획′이 포함됐습니다.

유권자의 지지와 기대속에
결전을 준비중인 두 후보 !

시장과 아파트를 돌며
유권자로부터 받은 당부의 말 속에서,

누구는 변화를!
누구는 지속적인 발전을
주문 받았다고 합니다.

[이재영 / 더불어민주당​ 후보]
" 4년 전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좀 교체를 해야된다 3선 12년은 너무 길었다 이제 새로운 임무를 한 번 할 때가 안됐나
이런 여론이 있는 것 같고요."

[윤영석 / 국민의힘 후보]
"반드시 4선 국회의원이 되어서 힘 있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모두 해결하고 우리 양산에 50년 100년 대계를 펼쳐나가도록 그렇게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 끝▶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MBC 정세민 기자입니다. 제보 기다립니다."

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Tel. 051-760-1354
E-mail. smjeong@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