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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날", 곳곳 성묘객으로 붐벼

◀ 앵 커 ▶설날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나들이객과성묘객 행렬이 이어졌습니다.화창한 날씨 속에 조상들에게 음식과 절을 올리며행복한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날씨 속, 도심 추모공원엔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명절을 맞아 찾은 아버지의 묘지에 갖가지 음식과 술을 정성스럽게 올리고,곧이어 나란히 선 자녀들이절을 올립니다.[김시영·김민식·변설화·김시훈·김연아 / 부산 북구 화명동]"2026년도가 밝아왔잖아요. 그래서 아버님한테도 인사하러 왔고, 새해가 밝아서 정말 행복하게 왠지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될 것 같습니다."봉안당을 찾은 손주들도영면에 든 할머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봉안당 곳곳엔 추모를 위한꽃과 음식들이 놓였고,설빔을 차려입은 손녀들은 부모와 함께조상의 안녕을 기립니다.[정하영·정재훈·정수빈 / 성묘객]"애들 낳고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사람도 많고 날씨도 좋고 정말 좋습니다. 하나, 둘, 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한편 짧은 설 연휴 동안 도심 곳곳에성묘객들과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오늘 하루 부산 곳곳엔 정체가 빚어졌습니다.한국도로공사는 내일(18) 가장 혼잡한 12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 40분이 걸리고, 이후부터 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내다봤습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 

이승엽 | 2026-02-17

"가족들과 떡국 먹어야죠"..전통시장 ′북적′

◀ 앵 커 ▶차례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곤 하지만,그래도 명절은 명절입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16),명절 음식 준비에 나선 시민들로 전통시장이 북적이면서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 부산의 한 전통시장,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커다란 장바구니를 들고, 끌고..가족들 먹일 생각에 이것저것 골라 담다 보니 어느새 바구니가 한가득입니다. [전지선 / 시민]"저희는 제사는 안 지내서 내일 가족들끼리 먹을 수 있는 반찬 종류, 나물, 생선 이런 거 조금 샀어요. 떡국도 먹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니까요."차례를 지내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고설 풍경도 예년과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가족들과 둘러앉아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기다려집니다. [문진효 / 시민]"오늘 장 본 걸 갖고 내일 가족들이 같이 밥 한 끼 먹으면서 새해 안녕을 서로 기대해야죠."상인들도 바빠졌습니다. 명절이면 늘 차례상에 오르던 민어나 돔 같은 제수용 생선 대신, 반찬용 생선들이 인기를 끌면서 준비할 게 많아졌습니다. [이순엽 / 시장 상인]"큰 고기, 제수용은 이제 안 나가도 반찬 조기가 많이 나가니까 힘이 들어요. 큰 고기가 많이 나가면 많이 안 바쁠 텐데 잔조기가 많이 나가니까 많이 힘들고 바쁩니다."기상청은 연휴 내내 낮 최고 기온이 13도 안팎을 기록하며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A |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