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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해양 레저 박람회 2025 부산국제보트쇼 개막

◀ 앵 커 ▶우리나라 대표 해양 레저 박람회인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늘(18)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행사엔 해양레저업계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무료 보트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됩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2025 부산국제보트쇼가 사흘간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소형 고무보트부터 대형 요트까지다양한 배가 전시됐고,시민들은 직접 타보기도 하면서 하나하나 살펴봅니다.올해 행사에는130여 개 업체가 850개 부스를 차리고,국내에서 제조하고 개발한 선박뿐만 아니라엔진 등 각종 장비를 선보였습니다.[이준승/부산시 행정부시장]"부산에서 해양레저 산업이 중심이 되고 부산의 기업들이 바다와 해양을 중심으로 해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지난 2014년 해양 레저 산업 육성이라는꿈을 품고 시작한 부산국제보트쇼.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는데, 그사이 국내 기술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단순한 보트 제작을 넘어, 이제는 국제해양환경 기준에 맞춘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무인 자율운항 선박을 향한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정/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AI와 친환경 기반의 레저 선박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에도.."또, 해양 레저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과,전세계 12개국에서 방문한 관계자들과 해외 시장 진출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해수영강 무료 보트 탑승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부산국제보트쇼는이번주 일요일까지 벡스코에서 이어집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5-04-18

수영장 전기 시설점검..5번 모두 ′이상 없음′

◀ 앵 커 ▶어제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70대 이용객이 숨졌는데요.최근 3년간 이 시설에 대한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해봤더니모두 ′양호하다′는 판정만 나왔습니다.하지만 사고 현장을 살펴보니부실점검은 아니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로 사람들이 급히 옮겨집니다.부산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감전 추정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감전 사고 목격자]"119차에 싣고 가고 그 다음에 뒤 차에 또 한 대가 따라가시고…"사고가 난 수영장 건물은사용승인이 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1년에 두 번 구청의 안전점검을 받았는데최근 3년간 모두 양호하다는판정을 받았습니다.[수영장 운영자 (건물주)]"누전 차단기가 작동이 안됐던게 원인인 것 같아요. 그게 왜 안됐는지는 모르겠어요"그런데 사고 직후 둘러본 수영장 내부는전선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일부 전선은 물 위로 나와있습니다.비상구 역시 막혀있고, 벽 한쪽은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습니다.[이승엽기자]"사고가 난 수영장 옆 출입문입니다. 이렇게 전선이, 방치돼 있는 것처럼 한눈에 봐도 관리가 되지 않은 모습입니다"[중구청 관계자]"누전차단기가 잘 돼 있는지 설치 유무, 육안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하셨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차단기가 실제로 떨어지는지 안떨어지는지 부분 까지는 (확인이 어렵다.)"한국전기안전공사도정기 안전검사를 시행했지만,2년에 한번 정도로 검사 주기가 길었고,누전 차단기 등은 점검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저희는 변전실 고압 부분에 대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세부 누전차단기까지는 검사 범위에 해당하진 않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다음 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이승엽 | 2025-04-18

이재명, "해양수산부 부산으로"..국민의힘은 평가 절하

◀ 앵 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모레, 영남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단 공약을전격 발표했습니다.북극항로 개척에 이어, 부산 공약 이슈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국민의힘쪽에선 새로운 내용은 아니라며평가 절하했습니다.박준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내놨습니다.오늘(18일) 자신의 SNS에,"부산을 해양강국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을 위해 이전하겠다"며글을 올렸습니다.이와 함께 해운·물류 공공기관 이전과해사 전문법원 신설, 북극항로 개척 등의공약도 제안했습니다.[윤호중 / 이재명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 산업 정책 집행력을 확보하겠습니다."해수부가 이전되면,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해운업과 조선업 등 연관 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최재원 / 해사전문 변호사]"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대형 선사들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국민의힘쪽에선"해수부 이전이 새로운 제안은 아니라"며 공약 이슈 선점을 뺐긴데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시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산업은행 이전이라든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이 외면하는 것은 부산 시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지역 시민단체는 환영 입장 속에서도,말 뿐인 공약이 되지 않도록당선시 공약 실현을 담보할 수 있는구체적인 추진 일정까지 내놓을 것을 촉구했습니다.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박준오 |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