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체

파리 올림픽 빛낼 부산 스타들

◀ 앵 커 ▶2024 파리올림픽의 본격적인 여정이 이제, 시작됩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19명의 부산출신 선수들이참가하는데요,김우민과 안세영 등, 스타 선수들의 금빛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참가자 중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꼽히는 수영 종목의 ′김우민′부산체고 출신으로, 한국 수영계를이끌 ′차세대 박태환′으로 주목받았습니다.지난 2월에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시상대 맨 위에 선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도우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올해 자유형 400m 기록이 세계 4위에 오른만큼, 컨디션도 좋습니다.[김우민 / 수영 대표팀]"몸이 좀 좋은 것 같아요. 27일에 있는 자유형 400m가 빨리 기다려지고...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부산 삼성생명 소속 안세영 선수도′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에도불구하고 투지를 불태우며 결국 금메달을획득한 안세영.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빗발친 광고와방송 섭외 요청을 모두 거절하며, 훈련에만집중한 만큼, 활약이 기대됩니다.[안세영 / 배드민턴 대표팀]"′제 몸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무겁기도 했고 좀 힘들기도 했는데 이번에 다시 (파리에) 가려고 하니까 마음이 좀 싱숭생숭한 것 같아요."탁구 간판스타인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에출전하는 임종훈 선수 역시 2004년 이후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립니다.4강전 진출 시 ′세계 1위′ 중국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커, 명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훈 / 탁구 대표팀]"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고, 그리고 여기서도 지금 계속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제 응원 많이 해주시면 또 좋은 성적과 또 좋은 경기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한 부산시청 펜싱팀 소속 송세라 선수와 배드민턴 서승재, ′한국 요트의 전설′ 하지민 등,8개 종목에 참가하는 부산 선수 19명의′메달 사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 

이승엽 | 2024-07-26

초고층 실버타운 ′조건부 통과′..반발

◀ 앵 커 ▶해운대 마린시티에 73층 높이로 짓는초고층 실버타운 건립 사업이부산시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사업 추진에는 탄력이 붙었지만,인근 주민들은 학교 옆 초고층 건물 추진에,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해운대 마린시티에 추진 중인73층 높이 초고층 실버타운 건립 사업. 인근 해원초등학교와 불과 30m 떨어져 있어,학부모들 항의 시위가 열리는 등,논란은 계속돼 왔습니다. "건강하게 키울 환경을 제공하라! 제공하라! 제공하라!"오늘(26) 부산시는 사실상 인허가 마지막 단계인 사전재난영향평가에서 해당 건설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침수 등 재난안전 관련 추가적인 구조 보완을 하라는 겁니다.[김경희 / 부산시 안전정책과장]"위원님들의 만장일치로 조건부로 조금 보완을 전제로 해서 의결이 되었습니다.""이번 심의로 73층 높이의 실버타운 2개동과더불어, 바로 옆에 51층 규모의 상업시설2개동까지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주민 반발은 여전합니다. 학교 일조권과 학습권 침해는 물론,공사 기간 동안, 아이들 안전마저 위협받는다는 겁니다. [해원초 학부모]"학교가 바로 앞인데 공사하는 기간 동안 분진과, 소음과 또 안전사고의 위험에 바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실버타운이 지금 허가가 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부산시는 단서로 내건 조건이 충족되면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고, 시행사측은 "일조권 침해가 발생하지않는다"고 주장하며, "안전하게 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하지만 반대 여론이 강한 만큼,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유태경 |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