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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 본격화...산업은행도?

◀ 앵 커 ▶전 정부 당시, 빈 약속으로만 그쳤던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새 정부 들어 다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안되며 부산 유치 가능성이 낮아 보이던 산업은행도 공공기관 이전 논의 틀 안에서 다시 검토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금융 중심의 문현 혁신도시와해양 기관이 밀집한 동삼혁신지구.10년 전, 1차 공공기관 이전 때 부산에 온 13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이후, 전 정부 시절2차 공공기관 이전은 차일피일 미뤄졌고,새 정부 출범으로 논의가 다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이재명 대통령 (지난달 22일, 경남 양산시 유세)]"노무현 정부 때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혁신도시로 옮겨가지고 균형 발전한다고 하면, 서울 지지율이 확 떨어져야 되는데 지지율이 안 떨어지잖아요."부산시도 2차 공공기관 이전에 기대감을 드러내며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해수부 이전에 따른해양 관련 기관의 추가 이전은 물론,산업은행 역시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박형준 부산시장 (지난 9일, 기자간담회)]"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책 과제로 이미 다 선정이 돼 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대상으로 산업은행이 들어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 부산밖에 올 데가 없는 거 아닙니까?"새 정부가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을 내세우며산업은행 이전이 이미 물 건너간 게 아니냔 부정적 분석도 있지만,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면산업은행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되면서유치전이 다시 불붙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도한영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재명 정부나 민주당 정부에서 2차 이전은 공약으로 약속한 거기 때문에, 그거랑 묶어서 산업은행이 거기에 다 포함이 돼 있으니까 같이 이렇게 가져가고..."따라서, 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청사진 완성까지 남은 시간,부산시의 치밀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MBC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