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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들락날락′ 영어프로그램 횡령 의혹..경찰 수사

◀ 앵 커 ▶지난주 단독으로 전해드린 ′들락날락′ 영어 체험 프로그램, 인건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부산시가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인건비 횡령 외에, 교구 등을 직원 개인 업체에서 무단 사용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곳의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사가인건비를 횡령했단 의혹과 관련해,결국 부산시가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김귀옥/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조직적인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 업체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개인의 일탈인지 그리고 얼마가 되는지 규모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 같습니다.)"또 다른 횡령 의혹도 드러났습니다.문제의 간부 직원이,별도로 운영하는 개인 업체의 강사 인건비와 교구 구입비를 들락날락 예산에서 집행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난 겁니다.의혹은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겠지만더 큰 문제는 부산시의 부실한 행정입니다.시는 매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용역 사업′이라는 이유로 지난 3년간 관리 감독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보도를 통해 문제가 지적되고 나서야 시는 허술한 예산 집행 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김귀옥/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참여 인력의 투입과 관리를 강화하고 그리고 사전에 인력 투입 계획을 제출받고 또 사후에는 실제 투입 내역을 월별로 점검을 강화.."하지만 부산시는 해당 업체의조직적인 횡령을 입증할 이중 장부 등은아직 확인된 게 없다며,올해 남은 사업은 이 업체와 그대로 이어가겠단 입장입니다.이 업체는 현재까지 사업비로약 30억 원을 받았고올해 20억 원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6-03-16

BTS공연 앞둔 부산도 게스트하우스 화재 취약

◀ 앵 커 ▶지난 주말, 서울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나 관광객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부산의 게스트하우스들을 둘러봤더니화재 안전에 대한 취약성은 마찬가지였습니다.신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시뻘건 화염과 함께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지난 주말, 서울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나, 관광객 등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좁은 공간에 침대들이 밀집해 있는 구조 탓에피해는 더 컸습니다.부산역 인근의 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6인실 방안엔 2층 침대들이 1m 남짓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방 한구석엔 멀티탭 전선이 꼬여 있고, 창문도 열리질 않습니다.지은지 30년 된 노후 건물이다 보니 스프링클러도 없습니다.[신지혜 기자]"관광객들이 몰리는 남포역 인근 골목입니다.이렇게 낡은 건물 안에도저가형 게스트하우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문제는 게스트하우스의 경우,′숙박업′ 혹은 ′외국인 관광도시민박업′ 등다양한 형태로 신고가 되다 보니,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부터, 화재 안전 점검까지 소방과 지자체의, 점검이나 현황 파악이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단 점입니다.[부산소방본부 관계자]"법상에는 그게 숙박업일 수도 있고 외국인 민박업일 수도 있고.. 별도로 관리 안 하냐라고 물어보시면 사실 조금 그거는 어렵다.."특히 특정 건물 내 일부 공간만 임대하거나 개조해 쓰는 게스트하우스의 경우,소방 정기점검 대상도 아닙니다.[류상일 / 동의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복합건축물은 연면적 같은 게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 돼야 해당이 있고 그런 게 있거든요. 그래서 제외됐을 수 있습니다."부산에선 오는 6월BTS 공연까지 예정되면서 이른바 ‘가성비’ 숙소 수요가 높은 만큼이들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MBC 뉴스 신지혜입니다. ◀ 끝 ▶  

신지혜 | 2026-03-16

공항 운영사 하나로 통합?..가덕도신공항은?

◀ 앵 커 ▶지금은 각기 따로 운영되고 있는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그리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까지...정부가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통합이 가덕도신공항엔득이 될지, 실이 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류제민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천공항이 국제선 전용이다 보니지역공항과 연결이 안 되는 등 이용객 불편과운영 효율성이 떨어진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25일)]"저도 이상하더라고요. 인천공항에서 지방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하는 게 문제가 있나요?"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에 이어2035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 운영까지통합 공사가 맡게 되면효율을 높일 수 있단 겁니다.실제 세계적인 공항 운영 경험을 가진인천공항공사의 노하우가가덕도신공항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거란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통합이 인천공항으로의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경제성 등을 근거로가덕도신공항 노선 확보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김광일 / 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인천공항 집중화에 너무 목매지 말고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그런 기조, 그러기 위해서는 국토부에서 (지역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슬롯을 확보해 줘야 된다..."인천공항공사 노조도 통합 추진이 지역공항의 재정 부담을 떠안는 계기가 될 뿐이라며 반발하는 데다,통합공사 설치 등은 결국 국회 입법으로 해결해야 해추진 과정에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MBC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 2026-03-16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듣는다

◀ 앵 커 ▶우리가 매일 마시고 사용하는 수돗물 당연하게 쓰고 있지만 수질이나 요금 소식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부산시는 올해 2300억 원대 예산을 투입해 노후 관로 교체와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나섰는데요.오늘 투데이 초대석에서는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함께 우리 집 수돗물 얼마나 더 안전해지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네 안녕하세요.)일단 올해 상수도 관련 발주 규모가 2300억 원에 달한다고 들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한 건데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한 건 우리 동네의 낡은 수도관이 언제 바뀌냐일 겁니다.이번 대규모 정비로 인해서 시민들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어떤 건지요?[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먼저 믿고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왜냐하면 저희들이 관 세척과 수리도 수시로 할 뿐만 아니고 수도꼭지 물에 대해서 우리 상수도본부 산하의 수질연구소에서 수시로 가정집을 방문해서 체크를 합니다. 그래서 믿으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이제 저희들이 한 2300억 정도 금년에 투자 사업비가 잡혔는데..그러면 그렇게 안전하면 왜 노후 상수관을 가느냐? 그건 노후 상수관이라는 게 오래되다 보면 파손도 되고요. 그다음에 수압이 낮아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계획을 세워서 계속해서 노후 상수관을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 1983년부터 1, 2, 3단계 4단계까지 계획을 세워서 2022년까지 3단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약 7800억 8천억 원 정도 들여서 9천 킬로 넘는 상수관을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였습니다.그리고 이제 2023년부터 한 10년간 계획을 세우고 3800억 원 정도를 투자해서 지속적으로 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앵 커 ▶​최근 명장정수장을 중심으로는 AI 스마트 정수장 구축 속도를 내고 계십니다.여기에 더해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상수IN도 공개를 하셨는데요. 도입 이유와 그리고 또 좋아지는 점이 궁금합니다.​[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아 시민 여러분들께서 요즘 인공지능 하도 이야기를 하니까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사실은 자동화와 아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다는 건 약간 다른 문제인데요.자동화는 사람이 없이 움직이는 걸 말하고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센서에서 데이터를 모아서 데이터를 우리가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들이 그 사실은 이게 정수장에 가보시면 부산시에 덕산, 화명, 범어사 등 4개 정수장이 있는데 정수장에 가보시면 공장하고 똑같아요.그 처리 절차가 약품 투입 모래 여과 그다음에 오존 활성탄 처리라든지 이렇게 굉장히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이때까지는 전문가들의 어떤 경험이라든지 거기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을 도입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으로 아주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해서 공정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드리고요.그리고 이제 더 근본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들이 1200명이 근무하는 지방 직영 공기업이에요. 수도 요금으로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수도 요금은 저희들이 함부로 시민 부담이 될까 봐 못 올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용은 계속 올라가고 전문가들은 퇴직하고 이런 딜레마가 있습니다.그랬는데 요즘은 인공지능으로 이런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들이 이렇게 인공지능을 도입한 배경이 되겠습니다."◀ 앵 커 ▶​현실적인 문제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상수도 요금이 지금 3개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인상이 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부담이 큰 만큼 이 인상분이 실제 노후시설 개선에 어떻게 투명하게 쓰이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사실은 시민 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시겠지만 저희들이 생산 원가가 1톤당 한 천 원이 드는데 판매 가격이 800원입니다. 그러니까 톤당 200원씩 손해를 보고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래서 2024년도에 적자가 500억이 넘었거든요. 500억 원이 넘어서 저희들이 어쩔 수 없이 매년 25년 26년 27년 이렇게 어 7% ,8%씩 올리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이제 그 재원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노후 상수관도 교체를 하고 이렇게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사실은 이게 상수도 우리 수도 요금이 워낙 싸기 때문에 보통 톤당 어 7,8%씩 오르면 톤당 70원씩 올라서 한 가구당 한 1400원에서 1500원 정도 오르는 셈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어렵게 저희들이 거둔 요금을 아주 알차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앵 커 ▶​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시지만 사실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단수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이에 대해서 시스템이나 안내 체계를 잘 보완하셨죠?​[김병기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저희들이 한 9천kg 넘는 이 상수관을 24시간 내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상수도본부에는 종합상황실이 있어서 모든 관의 어떤 흐름이라든지 수압 정보 같은 게 다 올라옵니다.이제 사고가 나면 저희들이 밤새 수리를 하게 되는데요. 부산시에는 큰 물탱크라 할 수 있는 배수지가 한 705개가 있어서 배수지에서 물을 공급할 동안 저희들이 웬만하면다 이렇게 수리를 해냅니다. 그런 건데 저희들이 1년에 공사하는 건수가 한 900건 1천 건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하루에도 3건 정도를 수리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수리할 때는 항상 시민 여러분들께 문자 메시지도 보내고 그래서 안전하게 수리를 한다는 말씀드리고요.지금까지는 고장이 나고 수도관이 터졌을 때 수리하는 사후 대응이라면 앞으로는 빅데이터 기반에서 터질 만한 곳을 미리 예측을 해서 수도관을 가는 방식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그렇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앵 커 ▶네,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물인 만큼 앞으로도 꼼꼼한 관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지금까지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끝 ▶   

서준석 | 2026-03-16

무허가 동물 카페..고발에도 배짱 영업

◀ 앵 커 ▶부산 광안리 번화가에지난해 말, 한 대형동물 카페가 문을 열고 성업 중인데요.실제로는 동물 전시·체험 시설로 운영돼′동물원′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판매용 동물을 전시하는 거란 논리로,법의 사각지대에서 영업행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변 앞에지난해 말 문을 연, 한 ′동물 카페′입니다.평일인데도 손님들로 북새통입니다.아이들이 줄지어 앉아 뱀을 만지고,각종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동물 카페 직원]"손 위에 올려드릴 수 있어요. 올려드릴까요?"좁은 공간에 사슴과 토끼 10여 마리가 뒤섞여 놓여 있고,각종 조류와 파충류, 곤충에,야생동물인 북극여우와 붉은여우, 고슴도치까지 전시돼 있습니다.관련 법은 야생동물이나, 50개체 이상 가축을 보유·전시하려면 반드시 지자체에 ′동물원′으로 등록해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지만,이 시설은 등록이 안 돼 있습니다.[신지혜 기자]"동물 카페는 이 상가 건물 안에조성되어 있는데요.′동물원′ 허가도 받지 않은 채버젓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부산시도 지난 1월, 현장 단속을 벌여 무허가 시설임을 확인하고시설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부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관람객으로 하여금 보유동물 먹이주기라든지 만지기, 이런 행위 있지 않습니까. 그런 행위가 동물원 외 장소에서는 금지 행위거든요."하지만 해당 업체는 지금까지도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체험을 위해 동물을 전시한 게 아니라′판매용′으로 단순히 들여놓은 것뿐이라는주장입니다.[동물 카페 대표]"일단 판매업을 할 때에는 동물을 전시해서 보여주고 동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줄 의무가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하지만 현장을 둘러보니 상황은 달랐습니다.전시장 구성이나 영업 방식이판매 목적이 아닌, 전시, 체험 시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고발장을 접수한 경찰 역시불법 영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MBC뉴스 신지혜입니다. ◀ 끝 ▶  

신지혜 |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