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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름같은 봄.. 대저토마토축제 북적

◀ 앵 커 ▶주말인 오늘 부산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면서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포근한 날씨 속에 낙동강 들녁에서는 대저토마토 축제가 열려 봄맞이 시민들을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김유나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일명 ′짭짤이′ 토마토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강서구 대저 토마토.올해로 22년째를 맞은 대저토마토축제 행사장이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부산의 대표 특산품 대저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마스코트와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순간을 기록으로 남깁니다.[오선민·김태훈·김현우 / 강서구 명지동]"날씨도 너무 좋고 토마토 행사장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도 있어서 아이랑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토마토 축제 모자를 쓴 어린아이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태훈 / 강서구 명지동] "기분 너무 좋아요. (태훈이 평소에 토마토 좋아해요?) 네. 토마토 좋아요. 토마토 사랑해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토마토 스파게티 무료 시식과 대저토마토 직거래 장터, 걷기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김도연·강은서 / 금정구 장전동] "색다르고요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되게 재밌는 것 같아요. 대저토마토라서 확실히 맛있는 것 같아요."일요일인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내일 낮 최고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고,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김유나B | 2025-03-22

BNK썸 우승, "롯데는 가을야구로"

◀ 앵 커 ▶이번 시즌 여자 프로농구가 부산 연고팀인 BNK썸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내일(22)부터는 기다렸던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BNK의 우승 기운이 롯데에게도 전해질 수 있을까요?이승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료 19초 전 터진 박혜진의 3점 슛.우리은행의 마지막 슛이 림을 외면하며경기는 그대로 끝납니다.리그 최하위였던 지난 시즌 이후, 단 1년 만에 리그 최정상으로 거듭난 BNK썸.그 과정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숨어 있었습니다.[박정은 / BNK썸 감독]"선수 때 우승한 게 지금 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지금 너무 기쁘거든요. 그만큼 우리 선수들과 우승하기 위해서 정말 많이 달렸습니다."지난해 KCC 농구단 우승에 이어 여자 농구 역시 부산 연고팀의 우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되면서,이제 부산 팬들의 시선은 ′프로야구′로쏠리고 있습니다.′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라는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롯데는 그 어느 해보다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월드시리즈 우승 DNA′를 보유한터커 데이비슨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했고,약점으로 꼽히는 수비 강화 특훈이 이어졌습니다.[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주장]"팬분들이랑 다 같이 우승한다면 선수단 전원과 팬분들을 모시고 롯데월드 투어 한 번 하겠습니다."시범경기 승률은 3할3푼3리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평균자책점은 1위를 차지할 만큼투수진의 고무적인 변화도 확인됐습니다.′우승청부사′ 김태형 호가 출항한지도어느덧 2년 차.[이승엽 기자]"롯데는 내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가을야구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끝 ▶    

이승엽 |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