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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

출근길 쌀쌀, 낮부터 기온↑...모레 밤부터 비

◀ 앵 커 ▶오늘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아침 공기가 다소 쌀쌀합니다.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올라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주말인 모레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자세한 날씨, 정민경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파란 하늘에 오늘은화창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아침엔 쌀쌀하지만,낮부터 기온이 올라 따뜻해질텐데요.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서감기 걸리지

기상캐스터 | 2024-05-09

공공기여협상 옛 한국유리 땅 개발 본격화

공공기여협상제로 추진되는옛 한국유리 땅 개발사업이 본격화합니다.부산시는 어제(8) 기장군 옛 한국유리 땅에지하 2층, 지상 48층 규모 공공주택 1천900여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건립사업 승인을 고시했습니다.사업기간은 오는 7월 시작해2028년 중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부산시와 사업자측은 지난해 1월,개발 대가로 2천 300억원을 공공기여금으로정하기로 합의한

송광모 | 2024-05-09

롯데 자이언츠, 한화 6대1로 제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어제(8) 사직야구장에서 열린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대 1로 승리했습니다.경기 초반 선취점을 낸 롯데는5회 말 안타 5개를 몰아치며4점을 추가로 얻어냈고,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8회초 득점을 허용한 롯데는곧바로 1점을 더 뽑아내며시즌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송광모 | 2024-05-09

부산시, 첨단기술 기업 3곳 천억 대 투자 유치

부산시가 미래 첨단기술 기업 3곳으로부터천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부산시는 냉장고 첨단부품 생산 전문기업과제약·바이오 기업, 빅데이터·정보기술 기업 등3곳과,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제조공장을 옮기는 내용을 포함한, 천 28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또, 기존 인력 이전과 신규 채용을 통해지역 내 548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나가

류제민 | 2024-05-09

울산 뉴스

관광단지 신경전... 골프장만 짓고 손 떼도 제재 못해

◀앵커▶인구가 8천 명도 안되는 울주군 삼동면에서부산지역 건설업체 3곳이 신경전을 벌이고있습니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단지가 사실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생색내기 아니냐는우려때문인데요.실제 십 여년 동안 골프장만 외에는 별 다른시설 없는 관광단지가 적지 않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울산

이돈욱 | 2022-04-19

지방 아파트 분양 ′참패′... 미분양 물량은 ′비밀′

◀앵커▶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지방 분양시장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집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울산에는 정확한 미분양 통계도 나오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해 말

이상욱 | 2022-04-18

감소세 돌아선 가계대출... ′규제완화′ 영향 줄까?

◀앵커▶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7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줄었기 때문인데, 대통령 인수위가 대출 관련 규제완화 정책을 공식화하고 있어 향후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옵니다.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의 한 은행 대출 창구

이상욱 | 2022-04-05

울산도 리터당 2천원 돌파... 9년 만에 최고

◀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울산 주유소의휘발유 평균 가격도 어제(14)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2012년 10월 이후 9년 5개월 만인데,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천939원으로상승세가 가파릅니다.이용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최저가 주유소로 등록된 울주군의 한 주유소.평일

이용주 | 2022-03-15

경남 뉴스

′56명 살해′ 우순경 사건 40주기... 추모공원 추진

◀앵커▶무려 5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을 기억하십니까?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대량 살인사건이었는데요.어제(26)가 꼭 40주기 되는 날이었습니다.유족들은 그동안 상처를 묵묵히 견뎌왔는데요, 경남 의령군이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성오 | 2022-04-27

삼성중공업, 평택 공장 1천900억 원 건설수주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공사 일부를 천901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 자동용접과 모듈공법으로, 평택 반도체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과 부속동의 마감공사를 맡게 됩니다

윤파란 | 2022-04-19

고수온으로 녹아버린 멍게... 최악의 흉작

◀ 앵 커 ▶경남 통영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멍게가 본격 출하되고 있지만,어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고수온의 영향으로 멍게가 집단 폐사하면서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멍게 산지인 통영 앞바다.양식장에서 멍게를 밧줄째 메달고 작업장으로 끌고 옵니다.밧줄마다 울긋불긋 멍게 꽃

서윤식 | 2022-04-11

"잡을 재첩이 없다"... 피해 보상 요구

◀ 앵 커 ▶하동 섬진강은 벚꽃길 만큼이나 재첩 주산지로도 유명한데요,어찌된 일 인지올해 섬진강에서는 재첩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을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이종승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봄을 맞은 섬진강.예년 같으면 재첩 잡는 어민들로활기가 넘쳤을 텐데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올해 첫 재첩 작업이빨라야 다음 주쯤 가능해 평년보다 두 달 이상

이종승 | 2022-04-08

고금리 지속..′개인회생′ 급증

◀ 앵 커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던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가중되고 있습니다.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금융권 연체율도 치솟고 있습니다.보도에 서준석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원도심의 한 상가거리 코로나가 끝난 지 1년이 지났지만 경기는 여전히 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천정부지 오르는 재료 값도 문제지만 장사가 어렵다 보니 빌린 돈에 대한 이자 갚기도 부담입니다. [자영업자]변동 금리가 되어버리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그건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하지만 이곳 상인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부산 회생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3,513건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이상 급증했습니다.원금은커녕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개인과 사업자가 늘면서 은행권 대출 연체율도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더 큰 문제는 금리 인하 시기가예상보다 휠씬 더 늦춰질 가능성이높다는 겁니다.[도한영 / 부산경실련 사무처장]불황 속에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과 사업자들의 수익 역시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이어진다면 금리 압박까지 더해져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금융당국과 지자체는 취약층에 대한 자금 공급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당장 끝이 보이지 않는 고금리 터널 속에대출 생활자들의 고통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서준석입니다. ◀ 끝 ▶  

서준석 | 2024-05-03

조선시대 양산군수 한 자리에

◀ 앵 커 ▶지금은 행정구역상 양산시로 불리지만 조선시대 양산시는 양산군으로 불렸습니다.조선시대 양산을 다스렸던 역대 양산 군수들의 면면과 그들의 업적을 살펴보는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세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산은 1413년 조선 태종 시절 기존의 양주에서 양산으로 변경되면서 ′양산군′이라는 지금의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후 조선왕조 500년간 백성들과 고락을 같이 하며 양산을 지켜온 271명의 종 4품, 양산군수가 있습니다.이 가운데 평소 지역에서 충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백성들을 위해 헌신한 9명의 명군수를 중심으로 그들의 면모와 업적을 소개합니다.임진왜란 때 동래성에서 송상현 동래부산와 함께 마지막까지 싸우다 전사한 조영규 군수!조 군수의 추모비와 당시의 양산군의 모습이 축소판으로 고스란히 옮겨져 있습니다. [박일웅 / 양산시립박물관 학예사]"양산 군수님들 중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조영규 군수와 군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권만 군수 두 분의 내용만 여러분들이 알아가셔도 양산은 이렇게 충직한 신하들이 있었고 또 큰 어르신들이 있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슬픔에 단식으로 순절한 이만도 군수의 교지와 조선말 백동화 발행으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위해 상소를 올린 안종덕 군수의 사진과 상아로 제작된 호패,독립협회에 기부한 영수증이 최초로 일반인에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지방조직으로서의 양산군의 특징과 행정 중심이 됐던 읍성,주요 건물들을 복원해 보여줍니다.[박일웅 / 양산시립박물관 학예사]"양산 군수가 어떤 일들을 했는가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했고 그분들의 역사는 어떻게 남아 있는가 이런 것들을 아주 재미있고 또 알기 쉽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했고.... "임금님에게서 받은 발령장에서부터 업무를 보던 사무실의 모습,그들이 남긴 글과 그림 병풍등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특히 전시공간의 마지막 부분에는 그들이 남긴 한시를 현대적 감각의 서예가들이 옮겨 쓴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시공을 뛰어 넘어 명시가 주는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정세민 |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