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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n바다] 컨테이너선 입항의 부가가치는?

컨테이너선 한 척이 입항하면 부산항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일까요?

부산 바다의 다양한 이슈와 직업을 소개하는
부산in바다,
오늘은 컨테이너선 입출항의 부가가치를
계산해봅니다.

민성빈 기잡니다.

◀VCR▶

부산항을 오가는 화물선은
선박의 무게와 컨테이너 갯수에 따라
입출항료를 내야 합니다.

원양선사들의 주력 선박 중 하나인
9만톤급 배가 20피트짜리 수입 컨테이너
천개를 싣고 들어오면 천 400여만원이 듭니다.

항만 안에서 뱃길을 인도해주는
도선과 예선비용도 입출항에 천만원 넘게
사용됩니다.

선박의 접안과 정박에도
톤수와 시간에 따른 비용이 부과됩니다.

또 배에서 줄을 받아 땅에 매어주는 줄잡이와
화물의 고정장치를 풀고 묶어주는 래싱에도
부가가치가 창출됩니다.

◀INT▶
"래싱작업 소개.."

원래 신고된 화물을 정확히 내리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검수라고 합니다.
이 검수작업에도 컨테이너 선박들마다
상당한 비용을 지출합니다.

가장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건 하역작업입니다.

부두마다 차이가 있지만
20피트짜리 수입 컨테이너 천개를 내리고
수출 화물 천개를 싣는다고 가정하면
대략 1억 2천만원이 듭니다.

◀INT▶
"4천TEU면 2억 4천에서 5천.."

이 모든 일이 보통 하루 안에 다 이뤄집니다.

명사마다 성별을 구별하는 유럽권에서는
이 선박을 여성으로 취급해 대명사로는
\′그녀\′라고 부릅니다.
컨테이너선 그녀가 단 하룻동안 머물며
뿌리는 돈은 선박마다 차이가 있지만
9만톤급 배가 들어와 수출입 컨테이너 2천개를
처리하면 기본적으로 1억 8천만원 정돕니다.
추가로 선용품 공급과 급유, 급수 등을 하면
더 많은 돈을 부산항에 쓰게 됩니다.

◀INT▶
"선박 수리, 화물 운송 등 다양.."

지난해 부산항에는 모두 만 5천척 가량의
컨테이너 선박들이 입항해
천 943만개의 화물을 처리했습니다

이 배와 화물들은 다양한 비용을
부산항에 지출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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