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미치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선거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지난달 26일 재석의원 229명 가운데 181명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만큼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부산MBC가 지난달 21일과 22일 KBS부산과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추진에 대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35.3%로 야당 후보에 유리할 거라는 응답 11.4% 보다 많았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이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TK 의원들의 반대로 특별법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신공항 여야 분석.."

한편으론 절반 이상이 별 영향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해 유불리를 섣불리 판단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 모두 가덕신공항에 찬성 입장이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민생당 배준현 후보도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는 가운데 진보당 노정현 후보와 미래당 손상우 후보, 무소속 정규재 후보는 현재 가덕신공항 추진에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