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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스포츠

2028년 사직구장, 관중 친화형으로 탈바꿈

◀ 앵 커 ▶
사직야구장이 오는 2028년 확 바뀝니다.

관중석 의자 숫자를 줄여
좌석 간격을 넓히고,
관람석의 종류도 다양화, 고급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새로운 사직구장의 형태는
지난 2021년 일찌감치 개방형으로 결정됐습니다.

구도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어떤 콘셉트로 지어질지가
관건이었는데,
그 청사진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핵심은 관중 친화형 구장입니다.

우선 기존 2만 3천여 석의 관중석 규모는
당초 예상됐던 3만 석보다도 훨씬 줄어든
2만 천여 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그동안 비좁았던 좌석의 앞뒤 간격은
현 46.5cm에서 50cm로 늘어나게 됩니다.

가족석과 탁자석 등
현재 4종류에 불과한 관람석 종류는
10종류로 늘어나고,

현재 2개에 불과한 스카이박스도
30개로 대폭 늘려
관람석의 고급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부산 야구팬들의 압도적인 팬심을 고려해
홈팀과 원정팀 관중석을 6 대 4 비율로 조정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
"(전체) 좌석 수는 줄이는 것, 홈팀 좌석 (비율)을 늘리는 것, 그거는 대부분 공유가 되었고..."

홈 플레이트에서 관중석까지 거리도
현재의 20m에서 15m로 줄어들어,
더 역동적인 관람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부대시설까지 포함해 예상되는 야구장 규모는 6만㎡ 안팎,

건립이 추진 중이거나
새로 지어진 다른 지자체
야구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몹니다.

다만, 햇빛으로 인해 관람에 방해를 받는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 남향인 경기장 방향을 바꾸는 방안은
여전히 검토가 필요합니다.

재건축 기간동안의 대체 부지로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울산 문수구장이 거론되는데,

부산 야구팬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부산시 관계자]
"3월에 용역이 끝나거든요. 그 사이에 자문회의라든지 이런 것도 결과 보고도 있을 거고요. 아직까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또 다른 안이 나와서 고쳐질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38년, 롯데 자이언츠와 영욕의 세월을
함께 해온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승만큼이나
부산 야구팬들의 오랜 염원인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지,
시민들의 시선은 5년 뒤를 향해 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부산시청 2진 / 탐사 / 스포츠 / 복지*인권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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