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문화산책


◀ANC▶
6월의 시작과 함께
지역 미술가에는 유명 작가들의
특색있는 전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 십 년 혼자만의 작품세계를 고집해온
대가의 전시와
인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옮겨온
여성 작가의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문화산책, 정세민기자입니다.

◀VCR▶

한국 현대미술의 산증인인
하종현 화백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박서보, 이우환, 김창렬 등과 함께
우리나라 추상미술계를 이끌어 온
하종현 화백이 부산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50년이 넘게 오로지 단색화!

그것도 굵은 마댓자루의 뒷면에
두터운 물감을 바르고
천의 앞면으로 밀어내는 배압법을 통해 보여온 그의 철학은 무엇일까?

◀INT▶
하종현 화백
" 예술이라는 것은 나만의 것 독창성이 있어야"




1935년 생 ! 84살 !
백발의 화가는
오는 21일 미국 미시간에서 그룹전을,
오는 9월 밀라노에서 개인전을 앞두고

지금도 매일 아침
새로운 소재와 기법을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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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펼쳐진 대작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혹은 바다를
혹은 파도를 상징하는 푸른빛의 작품들 !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미세한 점과 얼룩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더구나 점 하나하나의 크기도
눈물 한 방울의 크기 만큼
치밀하게 계산된 채 배열됐습니다.

작가는 사랑과 아픔, 후회와 회한 등
감정의 결정체인 눈물을 통해
인간의 모든 감성을 종이 위에 담아냈습니다.

◀INT▶
김경선 관장
갤러리 폼
" "




멀리서 보면 한편의 단색화 같은,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마치 한폭의 선화를 보는 듯

보는 이의 시선과 거리에 따라
하나의 작품이 다채롭게 해석되는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정세민

양산 시청 / 양산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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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54 | E-mail. smjeong@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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