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부산 여야 ′내홍 극복 ′′조직 재정비′ 결과는?


◀ 앵커 ▶



민주당이 부산에서 새로운 시당위원장과

당대표 선출을 위한 토론회를 잇따라 열며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은

부산 국회의원들이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차기 총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년 만에 진행되는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로 나선 3명의 원외 인사들은

저마다 민주당 부산시당 운영과

차기 총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은숙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상향식 민주주의를 철저히 지켜나가면 됩니다. 18개 지역위원회가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당이 지원하고 지지하면 됩니다."



[윤준호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민생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기구를 빨리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 부산 민주당이 부산 민주 연대의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상해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정말 우리 부산에 필요한 모든 일에 대해서 시당이 정치적 현안을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가고, 그것을 우리 시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토론에 이어

당대표 경선 토론회까지

부산에서 연일 진행되면서

지역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지난 4차례 선거 패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조직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잇따른 선거 승리로 부산시당 조직은 안정화 되어 있지만,

윤리위 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당대표를 둘러싼

일부 의원간 입장차가 표면화된데다,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중앙당 사정으로 인해

산업은행 이전과 지역대학 활성화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부산 의원이 15명이나 되지만 유력한 최고위원 후보군조차

형성되지 않아 존재감마저 부각되지 않는 상황.



이럴 경우, 모두 2년 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론,야당은 조직 쇄신에 따른 인물교체론이

나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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