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부산에서는
1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흘 연속 역대 최고 수치를 넘어선 건데요.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8명으로
나흘 연속 역대 최고를 넘어섰습니다.
동래구의 한 목욕탕에서 25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의 목욕탕에서도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내 목욕탕 운영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합니다.
◀INT▶
노도연 / 부산시 보건위생과
"목욕장 내 어느 곳에도 마스크를 쓰고 해야 하나 탕 내는 마스크를 쓰는 규정이 없습니다. 대화를 자제하고요. 음식 섭취는 물론 그리고 혼자가 아닌 여러 친분이 있는 분들과 주기적으로 목욕장에서 하는 모임을 삼가주시기를 바랍니다. "
그제(21) 107명, 어제(22) 116명
그리고 오늘(23) 118명까지
매일 100명 넘게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단계가 시행되면
저녁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영화관 등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또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는
친족만 참석이 가능하며, 1인 시위를 제외하고,
집회가 금지됩니다.
◀INT▶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4단계 격상 부분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중대본에 협의하거나 보고하는 절차가 아닌 중대본이 결정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 자체 논의와 중대본과의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흥시설 집합금지는
이번 주 일요일 끝날 예정이지만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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