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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시의회, 박 시장 견제 완화 속내는?

◀ 앵커 ▶

부산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박형준 시장에 대한 견제수위를
강경 모드에서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협치와 견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전략 변화로 풀이됩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인 부산시의회,
지난 4월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3차례 회기에서 공약 검증과 의혹 제기로
압박 수위를 높여갔습니다.

1차 추경에서 박 시장의 핵심공약인
어반루프 용역비 10억 원을 전액 삭감하며
시와 의회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달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9월 임시회에서도
박 시장의 방역수칙 위반을 포함해
민주당 시의원들의 거친 공세가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개회 첫 날 원내대표의
사퇴 요구 이후
시정질문이나 5분 자유발언에서도
강도 높은 추궁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현안 사업 점검에 집중했습니다.

[이성숙 /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부산권 장애인 스포츠센터가 서부산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유일한 공공 스포츠 인프라라는 관점에서 부산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까지도 포함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합니다."

2차 추경에서는 어반루프와 15분 도시
용역비도 통과시키면서
박 시장의 역점사업 추진을 인정했습니다.

[신상해 / 부산시의회 의장]
"협치의 정신을 살려서 시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앞으로 일을 이렇게 잘해주면 좋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원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협치가 되고 자연스러운 긴장관계가 형성되어서 좋은 모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1년 임기 시장의 발목잡기 논란을 피하기 위해. 협치와 견제의 균형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대신,
지역구 현안 해결과 의정의 전문성 강화에
애쓰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박형준 부산시장을 상대로
강공으로만 맞서온 민주당 시의원들이
견제 수위 조절에 나서면서
부산시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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