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대 온라인 강의 전산망에 해커 공격


◀ANC▶
부산대 온라인 강의 서비스에
해커가 침입하려다 실패했습니다.

공격이 세 차례나 이어지면서
대학 측은 서버를 통째로 바꿨는데요.

개방된 온라인 공간의 특성상
해킹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는 만큼,

개개인이 정보보안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VCR▶

부산대학교 온라인 강의 서비스 \′플라토\′.

지난 15일, 플라토를
해킹하려는 시도가 감지됐습니다.

일명 \′백도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대학 서버에 몰래 들어가려 한 겁니다.

해커의 공격은 17, 18일까지
3차례나 이어졌고..

대학이 서버를 통째로 교체하면서
한때 강의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YN▶부산대학교 관계자(음변)
"초기에는 공격 받은 (서버) 하나를 대체했고, 나중에는 전체를 다 바꿨어요. 2시간 정도 서비스가 중단됐죠."


다행히 서버 방화벽이 작동해
\′정보 유출\′같은 대형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해 2월, 부산대 홈페이지가 해킹돼
비트코인 채굴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등,
서버 해킹 시도는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

보안 프로그램이 해커들의 공격을
100% 막아낼 수는 없는 만큼,

대학 구성원 스스로가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단 지적이 나옵니다.

◀SYN▶
백윤주 /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
"정보 시스템을 활용하는 자유도가 높아져 있는 만큼 보안의 위협도 있거든요. 대학 구성원들이 각자 정보 보안에 대한 의식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에
이번 사건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으며,

내일(오늘) 중 \′사례 보고서\′를 받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END▶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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