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순규씨의 유족과 시민단체가
경동건설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
만 6천 명의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8) 오후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정순규씨의 서명을 위조한 가짜 서류로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한 경동건설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족은 지난해 5월,
사문서 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경찰에 경동건설을 고소했지만,
경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경동건설 관계자들을 송치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