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바다에도, 거리에도 ′볼거리 풍성′


◀앵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완연해지고 있는데요.



9월의 마지막 주말이었던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시민들은 다양한 축제의 현장 등을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보드를 들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멀리 보이는 반환점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젓기 시작하고...



지켜보는 가족들 역시, 응원으로 힘을 보태봅니다.



눈앞에 다가온 결승점.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봅니다.



[설담희 / 오륙도 초등학교]

"옆에서 계속 \′파이팅\′해줘서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결승점) 들어올 때 뿌듯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파도를 타서 조금 더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열린

패들 보트 세계프로선수권 대회.



초등학생 아마추어 선수들에 이어,

오후엔 세계 50여개국에서 모인 프로선수들이

본격적인 경쟁을 펼쳤습니다.



오늘 단거리 레이스에 이어,

대회 마지막날인 내일은 최장 10km에 이르는

불꽃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코로나19 탓에 한동안 잊혀졌던 \′거리 예술\′이

3년만에 돌아왔습니다.



각양각색 동물 모양을 한 놀이꾼들이

흥겨운 장단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거리의 시민들도 잠시나마 가던 길을 멈추고

장단에 맞춰 봅니다.



마법처럼 나타난 거대 로봇의 등장에

아이들이 놀란 환호를 보내고,



흥미로운 마술쇼에 힘찬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협천 / 동래구 온천동]

"오늘 가족들끼리 행사 (있다는 걸) 알고 미리 나왔거든요.

나와서 분위기 보니까 전통놀이도 있고 특별한 마술쇼도 하고

너무 재밌네요. 애기도 너무 좋아하네요."



코로나19로 미뤄졌다 3년만에 다시 열린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조용했던 온천천변 거리가

모처럼 축제의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이동용 / 금정문화재단 예술진흥팀장]

"올해는 2030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뜻에서 부산시와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자 3일간 이름을 변경해서 \′2022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이름을 바꾸어서 이번에 진행하게 되었고요."



이번 예술제에선 3개 해외 작품을 포함해,

20여개 거리 예술을 선보이는데,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오늘보단 다소 흐리지만 외출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끝▶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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