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병원 43% 집단 휴진..시민 불편


◀ANC▶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반대하며
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에서도 동네병원 43%가 문을 닫았습니다.

광복절 연휴에 휴가까지 겹치면서
다음주 초반까지 문을 닫는 병원들이 많아
시민 불편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부산시청 광장이 검은색 우산으로
뒤덮였습니다.

의료계의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의사들의 퍼포먼스입니다.

지난 7일 전공의들이 파업을 벌인지
일주일 만에 의사협회가 가세해
2차 총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부울경 지역 전공의와 개원의 등 2천여 명은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정부의 불통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
"정부가 다시 규제를 하고 명령을 하고 싶어합니다. 정부에 5개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로부터 돌아오는 답은 \′답정너\′였습니다(정해져있었습니다)"

이번 집단 휴진으로 부산에서는
동네 병원과 의원 2천394곳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천 곳 이상이 휴진했습니다.

10곳 중 4곳이 휴진에 동참하며
안내문을 내걸고 문을 닫았습니다.

부산 곳곳 동네 병원들이 오늘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광복절 연휴와 휴가까지 맞물리면서
최대 나흘 정도 병원이 문을 닫습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는
제외돼 큰 의료공백은 없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한 불편과 혼선은 컸습니다.

◀INT▶
"아픈 분들한테는 큰일이잖아요. 당장 치료를 할 수가 없으니까"

부산시는 응급의료기관과 병원 등에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구·군에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ND▶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Tel. 051-760-1316
E-mail. youna@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