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마린시티 한 초등학교 옆에
74층 실버타운 건립안을 승인한 가운데,
초고층 오피스텔 심의도 예고하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오늘(24) 오후,
마린시티 옛 대형마트 부지에
53층 높이 오피스텔 2개동 건축안에 대한
교육영향평가 심의를 열 계획이며,
결과는 다음주 초쯤 나올 예정입니다.
학부모 60여명은 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실버타운에 이어 오피스텔도 공사가 진행되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는
오롯이 학생들 몫"이라며 심의 부결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