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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n바다] 원양어선은 1년을 어떻게 버틸까?

한 번 배를 타고 나가면
1년 이상 망망대해에서 생활하는 원양어선은
어떻게 생필품과 식품을 공급 받을까요?

부산 바다의 다양한 직업과 이슈를 소개하는
부산in바다, 오늘은 원양어선의 선용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빈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에서 6천km 떨어진 적도 부근 태평양,

원양어선들이 1년 이상 귀국하지 않고
바다 위에서 참치잡이를 이어갑니다.

한 배당 20여명의 선원들이 쓰는
생필품과 식자재는 몇 개월이면 바닥이 납니다.

때문에 조업현장과 부산항을 오가는
운반선을 통해 3개월마다 한국에서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물품을 한국의 선용품 업체에 신청하면
해당 품목을 쌓아 비닐로 꽁꽁 싸서
배에 싣기 위해 부두로 옮깁니다.


"명태배는 5배.."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어창에,
냉동이 필요없는 일반 선용품은 컨테이너상자에
부피가 큰 부속품은 갑판 위에 적재됩니다.

운반선 갑판 아래 있는 영하 10도의
냉동창고입니다. 부산항에 입항할 때는
참치가 가득 실려 들어오지만 태평양으로
조업을 나갈 때는 주로 선원들이 먹을 식료품과
참치잡이에 쓰일 미끼들이 가득 실립니다.

운반선이 나갈 때는 원양어선 3-4척의
물품을 배송합니다.


"맨 먼저 배달될 물품을 나중에 싣고.."

원양어선의 선용품을 실을 때면
부두는 운반차량과 물품들로 꽉 찹니다.

식료품과 기관부속품, 술담배와 각종 생필품 등
한 배당 150가지 종류의 3개월치 물품
1억원어치가 실립니다.

선용품들을 운반선에 선적하는데
꼬박 이틀이 걸립니다.


"선용품 종류와 공급.."

대한민국 원양어업 역사 60년,

지금도 330여척의 원양어선들이
부산항을 전진기지로 삼아 선용품을 공급받으며
5대양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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