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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스포츠

투수 최고의 영예 '최동원 상'... 주인공은?

◀ 앵 커 ▶

국내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고 최동원 선수를 추억하는
야구팬들의 열정만큼은 여전했습니다.

류제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로비가 야구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현역 최고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늘어선 줄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고교와 프로야구 투수에게 수여되는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
롯데의 우승을 2차례나 이끈 강병철 전 감독,
5차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김인식 전 감독 등 야구계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되는 상인만큼,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릅니다.

[최준용 /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 번쯤은 열심히 해서 (최동원상을) 받겠다는 의지가 생긴 것 같고, 오늘 와서 또 보니까 그런 의지가 조금 더 생긴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고교 최동원상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평균자책점 0.80을 기록한,

수원 유신고의 박영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영현 /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수원 유신고 투수)]
"내년에 잘 준비해서 내년 (프로) 신인왕 노려보겠습니다."

프로 최동원상엔
84년 최동원의 시즌 223개 탈삼진 기록을
37년 만에 깬, 두산 베어스 투수 미란다가
선정됐습니다.

[아리엘 미란다 / 최동원상 수상자(두산 베어스 투수)]
"야구에서의 희생이 떠오르는 분이 최동원인데 저도 상을 받게 되면서 최동원 선수와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째 두산 선수들이 독식한 건 물론
2017년 양현종 이후 국내 선수의
수상이 전무합니다.

[김인식 / 전 국가대표 감독]
"우리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발휘해서 앞으로는 최동원상을 탈 수 있도록 성적을 내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부산 야구의 심장, 고 최동원을 기리는 시상식은
벌써 올해로 8번째입니다.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그를 추억하는 전국의 야구팬들 덕분에
올해도 수상의 영광은 빛났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류제민
부산시청 2진 / 부산진 / 스포츠 / 노동*인권

"부산MBC 보도국 류제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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