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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제

주점*노래방 문 닫고, 통신판매*커피점 늘고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큽니다.

특히 주점과 노래방, 음식점들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데요..

반면 통신판매업과 커피음료점의 창업은 증가하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자영업의 실태를 보여주는 자료는
국세 통계 중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입니다.

부산지역 자료를 분석해 봤습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호프전문점입니다.

10% 넘게 줄었습니다.

노래방이 8%, 음식점도 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에서도 드러납니다.

주점업의 경우
지난해 180개, 올 상반기에만 80개가 폐업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의 상황은 어떨까요?


코로나 전 2019년은 창업이 더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폐업 우세로 반전됐습니다.

작년 116곳에 이어 올해 벌써 52곳이 문을 닫았고,
휴업중인 곳도 17곳에 이릅니다.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과장대리]
"대면영업이 진행되는 요식업과 숙박업 같은 부분에서는 폐업이 창업을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들 취약업종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돼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가한 업종도 있습니다.

35%나 급증한 통신판매업이 눈에 띠고,
커피음료점도 20%가까이 늘었습니다.


통신판매업은 비대면 소비확산과 함께
온라인 유통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종의 창업이 크게 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커피*음료전문점의 경우
창업이 비교적 쉬운 탓에 계속 새로 생기면서
경쟁은 심해지고 ,
그 속에서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전화)
"가계를 내놔도 나가지 않으니까, 밀린 임대료 때문에 맡겨놨던 보증금도 못 찾고 다 쫒겨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끝▶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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