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해양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정부도 나섰다


◀앵커▶

부산 등 남해안 3개 시도가 \′ 해양관광벨트\′를

만들자며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요



정부도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새해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더 큰 힘을 실어주기로 했습니다.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면 부산 엑스포 유치에

도움을 주는 등 유무형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민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 거점으로 만들자\′며

부산과 경남, 전남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섬과 갯벌, 해안 등 남해권의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남해안권 관광개발청\′을 출범해 정부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이같은 시도가 2030 엑스포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지역 발전의 엄청난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고,

2030 부산엑스포의 효과가 남해안, 남부권 전체로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힘을 보태기로 한 해양수산부는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벨트 사업을 포함한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인데, 부산은 마리나와 크루즈 시설을 갖춘 북항

재개발지역을 대표적인 인프라로 활용해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부산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3개 시도가 함께하는 세부 과제도 만들어집니다.



또 2029년까지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을 연계한

초대형 \′스마트 메가포트\′를 본격 개발하고,

부산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도 건립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부산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 중의 하나가 엑스포유치다보니...

(북항재개발, 크루즈 등) 기존에 지원하거나 착수가 돼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부도 오는 2033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부울경과 호남을 잇는 \′K-관광 휴양벨트\′를 조성하기로 해

남해안 해양관광 사업들의 추진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

정치2진 / 해양수산 / 세관 / 관광MICE

"부산MBC 김유나 기자입니다. 희망의 뉴스를 전하겠습니다."

Tel. 051-760-1316 | E-mail. 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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