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급한 불 끈 에어부산, 경영정상화는 아직


◀ANC▶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에어부산이
50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으로
급한 불을 껐습니다.

국내선 승객수도 코로나 직전 수준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한데,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가
향후 경영정상화의 관건이 될 걸로 보입니다.

정은주 기잡니다.

◀VCR▶

에어부산이 최근
500억 원 규모 영구채 발행으로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모기업인 아시아나 항공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에어부산의 영구회사채를 인수했고,
최근 납입을 완료한 겁니다.

◀INT▶
"유상증자등 다른 자본확충 방법도 있지만
신속하게 자금확보가 가능한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고 이로 인해 일부 유동성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승객수도
코로나 발생 직전인 지난 1월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부산-김포 노선 승객수는
1월 대비 97.6%, 부산-제주 노선 역시
84.5%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선 운항 재개 없이는
에어부산의 경영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 달 고정비만 230억 원에 이르지만
코로나 이후 월 매출은 100억 원이 채 안돼
상반기에만 8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영구채 발행으로 급한 불은 끈 에어부산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은줍니다.

◀END▶

정은주

시사제작팀 / 심층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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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51-760-1311 | E-mail. levilo5@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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