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치 2022 대선

여야 지지율 결집 비율, 최대 관건


◀ 앵커 ▶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율과 함께

전체 투표율도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지지층의 결집력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성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20대 대선은 선거 기간 내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박빙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인 36.93%를 기록한데 이어,

본 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율 집계도

8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87년 개헌 이래 최고 투표율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쪽의 각종 의혹 공방이 거칠게 오가는 가운데,

지역민들 입장에선 공약도 대동소이해

마지막까지 표심을 못정한 부동층이 많았습니다.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어느쪽의 지지층이 본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는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때문에 여야가 투표 종료시점까지

지지층 투표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재권 / 부산MBC 선거방송자문교수단]

"마지막까지 표심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그걸 표를 행사해야 지지표로 득표로 되는 거기 때문에 거기서 얼만큼 효과적으로 그런 것들을 동원을 해내는가가 박빙 승부 속에서 승패를 가름하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 최대 화두였던

2030 표심의 향배도 주목됩니다.



[조경근 / 부산MBC 선거방송자문교수단]

"특히 부산지역의 2030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서울 경기에 비해서 여러 가지 소외감도 갖고 있기 때문에 2030의 표심이 부산지역에서 어디로 움직이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선관위의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쪽의 결집을

더 강하게 견인할 지도 관건입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3달 뒤 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유권자 표심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부산의 민심이 전체 결과와

일치하는지 아니면 어긋나는지에 따라

여야의 지방선거 전략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 끝 ▶

민성빈

"MBC news 민성빈입니다."

Tel. 051-760-1320 | E-mail. narziss@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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