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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정치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단 총사퇴, 해법일까? 미봉책일까?

◀앵커▶


예결특위 구성을 놓고 빚어진
민주당 부산시의원들의 내분이
결국 원내대표단 총사퇴로 이어졌습니다.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 7명이
전원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예결위원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원내대표단 7명 중 5명이 예결위원에
이름을 올리며 갈등의 불씨가 됐던 만큼,
해결 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철호 /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내를 잘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이
갈등이 계속해서 줄어들지 않고 심화되는
바람에 저희가 원내대표단로서의 역할을
못했다고 판단하고 사퇴하게 됐습니다."

시의회 몫으로 4명이 배정된 도시계획위원도
민주당이 독식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에 한 자리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의 세력 다툼이
외부로 터져나올 만큼 앙금이 커진 데다,
사퇴한 원내대표단 대부분이
예결위원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 반발하며 사퇴한
예결위원 재선임과 새 원내대표단 선출을 놓고
세력간 힘겨루기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문범 / 부산YMCA 사무총장
"(부산시의회에서) 현재 보여지는 모습들은 중앙 정치를 그대로 판박이처럼 보는 느낌도 있고요,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너무 실적에 집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런 인상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신상해 의장이 직접 중재에 나서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긴 했지만,
선거 때마다 원팀 기조를 강조해온 민주당은
시의원간의 갈등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악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민성빈
정치 / 국회 / 부산시의회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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