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부산 확진환자 57명..요양병원 환자 감염은 없어


◀ANC▶

부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오늘 6명이 더 나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건물 전체가 격리에 들어간
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 전원에 대한
검사 끝에 다행히 환자 감염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광모 기자,
상황 어떻습니까?
◀END▶

◀ 기자 [st-up] ▶

네, 사회복지사가 감염돼
그제 병원 전체가 격리에 들어갔던
부산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오늘 추가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병원에서 일해온
여성 요양보호사입니다.

◀ 밑그림 스타트 ▶

이 요양보호사는 집중치료실에서 일하며
중증환자 26명을 수발해온데다,

마스크를 꼼꼼히 쓰지 않고 환자들과 가깝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일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입원해있던 환자 190여명과,
다른 의료진 등 총 29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남은 인원인 간병인 7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이 요양병원에
고령에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환자가 많아
혹시라도 있을 집단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병상 간격을 1m씩 띄우고,
침이 튀지 않도록 칸막이도 설치했습니다.

또 집중치료실에 있던 중증환자들은
자리가 확보되는대로, 음압병실이 있는
이곳 부산의료원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줄확진이 이어지면서
부산지역 전체 확진환자
57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명이
온천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지역 대량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지만,
감염 경로는 여전히 미궁 속입니다.

온천교회와 신천지 간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경찰을 통해 다시 한번 CCTV로
확진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 신천지 교인
만 4천 명의 명단도 확보해
전수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시민이 1천 379명으로,
이들 모두 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MBC 뉴스 송광모입니다.

◀END▶

배범호

경제 / 금융 / 건설 / 국세청 / 부산상공회의소

"끝까지 버틴다!"

Tel. 051-760-1327 | E-mail. buczy@busanmbc.co.kr

Tel. 051-760-1327
E-mail. buczy@busanmbc.co.kr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 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사건사고, 부정부패, 내부고발, 미담 등 관련 자료나 영상도 함께 보내주세요.

▷ 전화 : 051-760-1111 

▷ 카카오톡 채널 : 부산MBC제보

▷ 자료/영상 보내기 : mbcje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