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사회

"피서철인가요?"..징검다리 연휴에 구름 인파


◀ 앵커 ▶



거리 곳곳도 북적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6) 부산은

\′벌써 피서철인가?\′ 싶을 정도로

도심지, 관광지 할 것 없이

거리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린 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끝없이 이어진 대기줄.



가족, 연인, 한 팀씩

차례로 케이블카에 오릅니다.



하루 천 명도 안 되던 탑승객 수는,

연휴 기간 5천 명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산 주요 관광지에는 온종일 여행객들이 북적였습니다."



부산역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에는

전국에서 몰린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 강준혁 / 서울 ]

"이번 여름 휴가를 부산에서 보내고 싶어서 KTX 타고 내려왔어요.. 해운대에 잠깐 들렀다 왔는데 일부는 마스크를 벗고 내리고 다니시고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진 게 느껴져요."



해수욕장은 벌써 여름철 성수기 풍경입니다.



주변 도로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낮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올라가면서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은

한여름 피서철을 방불케 했습니다.



[ 강다윤 / 경북 구미 ]

"코로나19 방역 해제되고 가족들이랑 다같이 놀러왔는데, 사람도 많고 활기차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고 날도 좋아서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부산지역 관광호텔 94곳 기준,

어제와 오늘 숙소 예약률은

100%를 기록했고,



내일도 90% 이상 예약이 된 상탭니다. 


 부산 시티투어버스 탑승객도

어제 하루에만 1천600여명으로,

평일인 전날보다 5배 늘었습니다. 



[ 부산관광협회 관계자 ]

"사실상 거의 풀부킹이고요. 해운대, 원도심, 서면 할 것 없이... 지금 조그만 호텔 전화해보셔도 방이 아예 없거든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징검다리 연휴,

부산은 예년의 관광도시 모습을

되찾은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 끝 ▶

현지호

부산경찰청 2진 / 해운대*남*수영*연제구 / 기장군

"모쪼록 부지런히 듣고 신중히 쓰겠습니다."

Tel. 051-760-1319 | E-mail. poph@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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