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연속기획보도 \′부산기업열전\′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대표하는
방위사업체이자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인
S&T모티브를 소개합니다.

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S&T모티브의 전신은
지난 1973년 만들어진 국방부 조병창.

이후 1981년 대우정밀공업으로 민영화돼
방위산업에서 축적된 정밀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는 S&T그룹의 주력기업으로
편입,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이 됐습니다.

◀ＩＮＴ▶박문선 상무

전체 사업비중으로 볼 때
방위사업은 10%를 차지하지만
회사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핵심 분야입니다.

S&T모티브는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대표하는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K시리즈 전량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체의 특성상
총기를 생산하는 제1공장은
철저한 보안 속에서 가동 중입니다.

◀ＩＮＴ▶

사업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부품사업의 경우
친환경모터와 엔진·변속기 부품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용 핵심장치까지
생산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연매출이 1조 2천억 원인 S&T모티브는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드물게
영업이익률을 10%로 유지하고
부채비율은 45%로 낮추면서
상위 10위권 안에 포진해 있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